【코코타임즈】 보호자 A는 펫샵에서 강아지를 300만원에 분양 받으며, 펫샵 제휴 동물병원의 ‘메디컬케어’(medical care) 서비스에 추가 가입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계약을 꼼꼼하게 뜯어본 후 바로 해지하려 했다. 20만~30만원부터 100만을 넘는 것도 있지만, 보장 내용은 부실해서다. 하지만 펫샵은 약관을 들먹이며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보호자 B는 애견카페 10회 이용권을 끊었는데, 카페에 나갔던 강아지가 감기에 걸렸다. 확인해보니 다른 아이들에게서 옮긴 것이 분명해 보여 잔여 기간 환불을 요청했다. 하지만 카페는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며 거부했다. 보호자 C는 강아지 드라이룸 렌탈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그 사이 아이가 병으로 죽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자 계약 해지를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지나치게 많은 위약금을 요구했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위해 구입한 물건이나 서비스가 처음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면? 또 아이가 아파 동물병원에 갔는데, 치료가 허술하거나 심지어 치료 도중 증상이 더 나빠졌다면? 이럴 때 보호자들은 업체나 병원에 불만을 제기하며 해결을 요구할 수 있다. 마침 상대방도 순순히 인정하고 순조롭게 합의에 이르다면 문제가 없
【코코타임즈】 맹견이라면 외출할 때 반드시 2가지는 해야 한다. 입마개와 목줄. 하지만 힘이 센 맹견이 입마개를 풀어버리거나 목줄을 끊고 달아나면 어떨까? 그 땐 보호자로서도 속수무책이다. 끊이지 않는 개물림 사고를 예방하자며 국회가 동물보호법까지 개정해가며 입마개와 목줄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예기치 않은 곳에 치명적인 허점이 도사리고 있는 셈이다. 또 바닥 마찰력(CSRD)이 적정 기준에 못 미쳐 미끄러짐을 방지하지 못하는 '미끄럼방지매트', 피부 발진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독성물질(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등)이 나온 탈취제나 물티슈도 있다. "반려동물용 용품이나 서비스는 하루에도 몇 개씩 쏟아지지만, 정작 이들이 광고만큼 안전하고 기능을 제대로 하는지는 미지수"라는 볼멘소리가 보호자들 사이에서 터져나오는 이유다. 이에 따라 정부도 지난 7월부터 국가기술표준원을 통해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표준화 기반구축’에 대한 연구를 본격 시작했다. 펫용품이나 펫서비스 등에도 그에 합당한 품질기준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품질표준이 필요한 아이템 발굴부터 품목별 품질기준, 중장기 로드맵 등 표준화 전략이 우선과제다. "사료관리법 적용을 받는 펫푸드나 농림
【코코타임즈】 중견기업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펫가구 신제품 ‘캐스터네츠 커스텀 캣타워'를 출시했다. 제각각인 고양이들 성향에 맞춰 아이템 구성과 높이 조절 등을 바꿀 수 있는 맞춤형 캣타워. 17일 일룸에 따르면 이번 캣타워는 활동성과 야생성이 높은 반려묘, 조심성이 많거나 집고양이 성향이 높은 반려묘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낮고 넓은 형태의 캣타워 모델인 것이 특징의 하나다. 반려묘의 신장과 나이, 활동성에 맞춰 슬라이드 또는 원형 선반을 추가해 반려묘에게 꼭 맞는 놀이 및 활동 공간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선반, 식기, 슬라이드 등의 아이템들은 브라켓을 통해 원하는 높이와 방향으로 직접 조절이 가능해 반려묘의 성향과 집안 구조에 맞게 변형할 수도 있다. 그래서 캣타워의 상부 공간 또한 둥근 숨숨집 형태의 캣콘이나 투명 해먹 등 반려묘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이처럼 새로운 개념의 일룸 캣타워는 인기 고양이 채널의 유튜버 ‘김메주’와 고양이 전문 노진희 수의사를 비롯해 일룸 사내외 집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 '김메주'와 론칭 기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진행 이에 따라 일룸은 김메주
【코코타임즈】 생활가전 '쿠쿠전자'의 펫 브랜드 '넬로'(Nello)가 하네스를 출시했다. 펫 드라이룸에 이은 두번째 제품. 하네스는 반려동물이 다른 동물이나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것과 산책 중 경로를 무단으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고, 반려동물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멈추고 싶은 의사를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의사소통의 도구로 사용되는 산책 필수품이다. 신제품은 반려동물이 착용하고 움직일 때 목과 흉부에 집중되는 압박과 조임을 최소화 했다. 온 몸을 360도로 감싸는 포옹형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준다. 하네스는 67g의 경량 소재에 리드줄과 연결된 버클도 가벼운 알루미늄 합금으로 이뤄져 착용 시 느낄 수 있는 무게감을 최소화했다. 제품에 사용한 양이온 원단은 공기 투과성이 높아 반려동물의 체내 열기를 외부로 내보내고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사계절 내내 산뜻하고 쾌적한 산책을 돕는다. 또 하네스를 착용한 반려동물의 어깨 좌우 부분을 야광 소재로 각인해 밤 산책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넬로 하네스는 소형, 중형견, 중대형견을 위해 세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제품 구입은 5월 초부터 넬로샵, 쿠쿠 공식 온라인몰을 포함한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