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모빌리티' 시대... 펫뮤직 들려주는 펫택시도 있다
【코코타임즈】 반려인이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응급 상황. 급히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 병원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거나 자차가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면 얘기가 다르다. 이럴 땐 주인도, 아이도 스트레스 만땅. 특히 예민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은 더 곤혹스럽다. 그래서 이런 이들을 위한 펫전용 이동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중엔 실시간 호출로 긴급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고, 아이들 불안을 줄여주려 펫전용 음악을 틀어주는 곳도 있다. 게다가 이젠 여행도 이런 펫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시대다. ● 예약 안해도 긴급호출로 가능한 택시 응급상황에 처할 때, 단연 필요한 것은 스피드다. 하지만, 대부분의 펫 택시 서비스는 예약제다. 이런 경우를 위해 실시간으로 펫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업체가 있다. 그 주인공은 ‘알라딘 펫 택시’다. 류찬무 알라딘 모빌리티 대표는 "대부분의 펫 택시 서비스는 반려동물이 아파 병원에 가야 하는 등 응급 상황에서 바로 사용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알라딘’은 지난 4월 경기 남부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거친 후 8월부터는 서울 강남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상황. 현재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200대,
- 기자 ELENA
- 2021-04-09 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