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펫보험에서 끝나지 않는다. 펫카드, 펫저축, 펫상조까지 아우르는 펫금융 종합 플랫폼이다. 반려동물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각종 서비스가 이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 입양 후 필요한 동물등록부터 병 들었을 때, 그리고 앞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도. 펫보험 중개 플랫폼 ‘펫핀스’(PetFins)가 반려동물 관련 금융서비스를 대폭 늘린 종합 플랫폼으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해외에 함께 나갈 때 거쳐야 하는 검역도 대행한다. 강아지 고양이를 데리고 해외로 나가려면 일본 호주 유럽은 최소 6개월, 다른 나라도 3개월 전부터는 검역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펫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중성화 수술이나 스케일링 등은 플랫폼 내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로 돈을 모아 해결할 수도 있다. 펫핀스 심준원 대표는 27일 “반려동물 정보를 한 번만 등록하면 현재 나와 있는 거의 모든 펫금융서비스를 추가 등록절차 없이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의 펫보험들은 동물등록증을 제출하거나 코의 주름으로 판별하는 비문(鼻紋) 인식 등을 통해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펫핀스는 그냥 반려동물 사진 한 장으로 모든 가입 절차가 완료되는 것. 게다가 플랫폼에 한번 등록만
【코코타임즈】 "'아이가 병이 들어 아프면 내 일상이 무너져버려요.", "병원 진료비가 제 한 달 월급보다 더 많이 나와요." 반려동물이 병이 나면 두 가지 이유로 마음이 덜컥 내려앉는다고 한다. 사람처럼 어디가 아프다 말 못하는 아이가 가여워 맘이 아프고, 그 다음으론 늘어가는 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래도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보려는 것이 모든 반려인들의 마음. 하지만 반려동물 의료비는 도대체 왜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다. 몇 마리라도 더 데려와 기르려고 맘 먹었다가도 이미 기르고 있는 아이 수술을 경험한 뒤론 바로 입양을 포기했다는 사연도 많다.너무도 비싼 수술비, 처치비 등이 발목을 잡는 것이다. 이런 폭탄같은 고액의 수술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펫을 유기해버리는 일도 무수히 많다. "마음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운다"는 말처럼 적절한 표현도 없을 정도다. 진료비 대출해주는 이온은행 스루가은행 이렇게 부담을 주는 펫 진료비를 은행에서 대출해 주는 제도가 있다. 일본 주요 은행인 이온은행과 스루가은행, 두 곳에 펫 대출 상품이 나와있다. 보통 대출과 달리 담보나 보증인이 필요 없고, 신청 절차도 간편하다. 스루가은행 대출은 진단비, 치료비
펫금융 상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펫카드와 같은 편의성 상품도 있지만 적금, 대출, 보험 등 '갑작스런 지출'을 대비할 수 있게 하는 상품들이 주종이다. 이와 관련, 하나은행은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목돈마련 금융상품 '펫사랑 적금'을 29일 출시했다. 기본금리는 연 1.0%. 그런데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펫사랑 서약을 하면 우대금리 0.5%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펫사랑 적금은 1년제 상품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월 10만원. 하지만 반려인 본인의 목돈마련은 물론 반려동물을 양육하면서 예상치 못한 거액의 지출비에 대비하기 위해 월 50만원까지도 들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 치료비 지출인 경우엔 만기 이전에 해지하더라도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특별중도해지도 가능하다. 게다가 적금에 들면 반려동물 배상책임 보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반려동물이 타인 등에 피해를 입혔을 경우 사고당 최대 500만원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동물등록증이 없어도 동물 종류, 품종 등의 반려동물 정보를 제공하고 반려동물의 사진을 보험사 앞 메시지로 제출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펫사랑 카드’ ‘펫사랑 보험’ ‘펫사랑 신탁’ 상품을 출시해 종합 패키지 펫금융
【코코타임즈】 대한민국 ‘펫코노미’(Pet+Economy)는 이제 3조원대를 돌파하고, 6조원 시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위해 한 달에 50만원 이상을 쓰는 가구 비중이 23.6%나 된다. 평균 지출액만 보더라도 반려견은 12만8천원, 반려묘는 12만원이 든다. 이렇게 반려동물에 돈을 아끼지 않는 ‘펫팸족’들이 늘어나자 금융권에서도 ‘펫금융’ 아이템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먼저 각 은행과 카드사에서는 다양한 '펫카드'들을 내놓았다. 용품, 미용, 병원, 보험 등 반려동물 관련 분야에 대하여 할인, 적립, 캐쉬백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반려인 전용 카드. KB국민 펫코노미 카드는 전월 1개월 합계 30만원 이상 소비하면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 업종에 대한 결제대금의 30%를 할인해 준다. 반려동물 용품매장, 애견미용실, 동물병원, 반려동물 온라인몰에서의 소비도 1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반려동물 관련 보험이 이슈인 요즘 같은 때에 반려견의 상해 보장 단체보험에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댕댕냥이'는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용품매장, 애견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