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이염 치료제 '트라이 오틱', 시장 퇴출 위기
【코코타임즈】 우리나라에도 수입되는 반려견 외이염 치료제 '트라이오틱'(Tri-Otic Ointment)을 만드는 제약회사 메드-파멕스(Med-Pharmex)가 미 정부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약품을 제조하는 공간에 대한 청결을 유지하지 않아 GMP 기준에 크게 미달했기 때문. 지난 2017년에도 비슷한 혐의로 미 식약청(FDA)로부터 경고를 받은 바 있는 이 회사는 민사소송 결과에 따라 영구적으로 동물 약품 제조 및 판매가 금지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4일(현지시각) 미국 수의사 매체 <Veterinary Practice News>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Department of Justice)가 동물 의약품을 제조하는 제약회사 메드-파멕스(Med-Pharmex)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메드-파멕스는 캘리포니아에 본부를 둔 미국 제약업체로 다양한 동물 약품 및 의약외품을 생산해왔다. 특히 국내에서도 반려견용 외이염 치료제 '트라이오틱'(Tri-Otic Ointment), 말에 사용하는 기생충 구제약 '이버멕틴 페이스트(Ivermectin Paste) 등 여러 제품을 동물약품 유통업체 (주)협성로하스를 통해 판매해왔다. 현재 협성로하스 홈페이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