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주인공이 행복게 오래 오래 살았다는 해피엔딩,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누구나 꿈꾸는 결말 아닐까? 내 고양이가 나이 들어서도 아프지 않고 행복한 노후를 보냈으면 하는 것이 보호자의 마음이니 말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며 무기력해지고 식욕도 줄어드니 안쓰럽고 어디 아픈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노령묘에게 자주 발병하는 질환과 고양이가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엔 뭐가 있을까? # 각종 악성종양 노령동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동의 1위는 악성종양, 즉 암이다. 노령의 고양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악성종양은 림프종, 유선종양, 피부종양 등이 있다. 증상 : 체중 감소, 무기력함, 구토, 설사 등이 먼저 나타난다. 그리고 유선종양과 피부종양은 피부를 만졌을 때 멍울이 만져진다. 예방 : 유선종양은 적기에 중성화 수술을 받으면 발병 확률을 낮출 수 있다. 특히 유선종양과 피부종양은 몸을 자주 살펴 평소 없던 멍울이 잡힌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또 나이가 들면 최소 6개월에 한 번씩은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조기에 발견한다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종양이 퍼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만성신장질환(CKD) ‘고양이 질환’ 하면 가장 먼저 떠오
【코코타임즈】 고관절 이형성증(Hip Dysplasia)은 골반과 뒷다리 뼈인 대퇴골을 이어주는 고관절에 변형이 생긴 것. 고관절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해 걸음걸이에도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소형견보다는 대형견이 걸리기 쉽다. 골든 레트리버(Golden Retriever), 라브라도 레트리버(Labrador Retriever), 저먼 세퍼드(German Shepherd), 세인트 버나드(Saint Bernard)등이 이에 속한다. 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더욱 발생할 확률이 높다. [증상] 빠르면 생후 4개월 무렵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보행 시 뒷다리에 힘을 주지 못해 허리가 흔들리거나 뒷다리를 절기도 하고 걷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뒷다리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뒷다리 사이 폭이 좁은 자세로 걷는다. 다리가 불편해 움직임이 줄어들고 걷지 않으려 한다. 앉고 일어설 때 통증을 호소하거나 힘들어한다. 이상이 생긴 다리의 골반 근육량이 감소한다. [원인] 고관절이 정상적인 위치에 있지 않거나 고관절 부근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유전적 요인과 강도 높은 운동, 노견의 퇴행성 관절염, 칼슘과 단백질 과잉 섭취와 급격한 체중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