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펫케어(Pet Care) 전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활성탄 촉매 기술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냄새를 99% 이상 제거해 주는 '탈취 전문필터'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반려동물의 체취와 대변·사료 냄새에서 나는 메틸 메르캅탄(Methyl mercaptan) 등 세 종류 가스에 대해 99% 탈취 효율을 구현한다. 세계적인 제품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에서 인증을 받은 기술. 여기에 암모니아와 초산, 아세트알데하이드 같은 생활 유해가스 제거도 기본이다. 활성탄이 가스와 접촉하는 면적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려 누적 정화량을 3배 가까이 늘렸다. 삼성 펫케어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2중 극세 필터'는 털이 많이 날리는 털갈이 기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펫 전용 모드'를 사용하면 풍량을 증가시켜 공기 중에 날리는 털을 효과적으로 집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물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이고 교체도 간편하다. 삼성이 이번에 내놓은 '무풍큐브 펫케어'는 2개 모델(청정면적 90㎡·94㎡)로 출시됐는데, 출고가는 각각 110만원, 13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코코타임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퍼지고 있고, 최근 홍콩에서 반려견도 감염됐다는 판정이 나면서 반려동물 눈과 귀, 털을 닦아주기 위한 세정제 및 살균제, 탈취제 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판매량도 빠르고 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2월3일~3월4일) 기준, 살균·탈취제 판매량은 전월 대비 122%, 지난해 대비 164%나 늘었다. 또 구강 위생용품은 26%(46%), 눈·귀 위생용품은 28%(44%) 각각 늘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제품들조차 함정이 있어, 구입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특히 '반려동물 전용'이나 '무독성' '친환경' 등 허위 과장광고가 너무 많다고 지적한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탈취제, 살균제 대다수는 사람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마친 제품들이다. 하지만 동물에 대한 안전성까지 검증한 제품은 찾기 힘들다. 특히 후각이 민감하고 혓바닥으로 핥는 습관이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살균제 등을 구입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차아염소산'의 경우 소독 효과가 있으면서 안전성 검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100% 안심할 수 있는 성분은 아니라는 것. 양이삭 수의사는 "제품 설명에 주요성분이 기재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