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증가로 엑스레이, 초음파 등 동물병원의 영상진단 수요는 계속 커지고 있지만, 동물 영상을 판독할 영상의학 전공 수의사들은 아직 크게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반려동물 신체를 촬영한 엑스레이를 인공지능(AI)이 판독해 수의사의 진단을 돕는 솔루션이 나온다면 동물병원 진단은 한층 정확해질 수 있다. 28일 충남대 수의과대학에 따르면 충남대 부속동물병원은 AI 플랫폼을 지닌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지난 25일 ‘AI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충남대 동물병원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수만 건의 영상 빅데이터를 비식별 정보화한 후, 수의영상진단 전공 수의사가 이에 대한 진단 소견을 첨부해 SK텔레콤에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자사 AI자동화 플랫폼인 ‘메타러너’(META-LEARNER)를 바탕으로 충남대가 제공한 영상 진단 데이터를 학습해 동물용 AI 기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솔루션이 시장에 나오면 영상진단 전담 수의사를 별도로 두기 어려운 동네의 1인 동물병원이나 소규모 24시응급병원들도 빠른 영상 판독과 진단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코코타임즈】 스카이동물병원그룹 천우진 오이세 대표원장 등 전국의 충남대 수의대 동문들이 충남대에 3억2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내놨다. 천 원장<사진 왼쪽>과 오 원장<사진 오른쪽>은 3일 충남대 이진숙 총장<사진 가운데>을 예방하고, 수의대 졸업 동문 150여명이 모은 수의과대학 발전기금 3억2천만원을 전달했다. 천 원장은 충남대 수의대 03학번, 오 원장은 00학번이다. 이번 발전기금은 지난 2월,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 개원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발전기금 모금 특별 세미나에서 여러 졸업 동문들이 기부하기로 약정했던 것. 이렇게 전달된 발전기금은 충남대 수의과대학 학생 실습 장비 보충을 통해 임상 수의학 교육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천우진 원장은 “소중하게 모인 발전기금이 충남대 수의과대학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