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나도?… 반려동물 보호자가 흔히 하는 착각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키우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예상치 못한 일이 불시에 일어나거나 오래 키웠다는 이유로, 또 내 반려동물은 내가 가장 잘 안다는 자만에 빠져 미처 동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기도 한다. 보호자가 흔히 하는 착각 3가지를 알아본다. 내 개는(고양이는) 뚱뚱하지 않다 보호자들은 자기 강아지 고양이가 이미 과체중임에도 '조금 통통한 정도' 혹은 '전혀 뚱뚱하지는 않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관절 질환이나 각종 내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적정 체중을 알아두고 유지할 수 있도록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한다. 아플 때만 병원에 데려간다 동물은 아파도 잘 내색하지 않는다. 자신의 약함을 상대에게 들키지 않으려는 습성 때문이다. 동물이 아픈 티를 낼 때는 상태가 악화돼 있는 경우가 많고, 그제서야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동물병원은 아플 때만 가는 곳이 아니다. 미국 수의사 제시카 보겔상(Jessica Vogelsang)은 "건강검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은 질병이 생긴 후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비용을 미리 절약할 수 있고, 반려동물을 더욱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