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전남 진도군이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소재로 한 '제1회 미스&미스터 진도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진도개의 다양한 모습과 특성을 반영하고 진도개의 이미지와 우수성 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은 진도개 행사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작 발표는 9월말 예정됐으며 금상 100만원(1명), 은상 각 50만원(2명), 동상 각 30만원(3명), 장려 각 20만원(4명), 입선 각 10만원(40명) 등 총 상금 770만원을 진도군수 상장과 함께 전달한다. 접수는 1일부터 31일까지며 1인당 4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우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진도군청 진도개축산과에 11X14인치 인화 사진 또는 USB 등으로 저장 후 참가 신청서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개 콘텐츠를 활용한 진도개 홍보와 이미지 향상을 위해 이번 공모전에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뉴스1)
【코코타임즈】 내 개는 얼마나 똑똑할까? 지능은 얼마만큼이나 될까?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의 개 심리학자인 스탠리 코렌 교수는 자신의 저서 'The Intelligence of Dogs'를 통해서 개의 지능 순위를 소개했다. 그 연구결과는 코렌교수가 캐나다애견협회와 미국애견협회 복종심사위원에게 견종 순위에 대해 평가요청서를 보낸 결과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 책은 발간 직후 많은 논란이 있었다. 순종적이고 교육이 잘 되는 보더콜리를 "가장 똑똑한" 개로, 독립적이고 훈련이 어려운 아프간하운드를 "머리가 나쁘다"는 식으로 평가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의 연구가 적정했느냐, 그렇지 않으냐는 별개로 하고, 그저 재미 삼아 그리고 참고 삼아 알아둬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 진돗개나 삽살개는 연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 만일 이들도 함께 지능을 매겼다면 Top 10 순위가 확 달라졌을텐데....^^ 1~10위 평가기준 새로운 명령어 : 5회 이하 반복에 복종 첫 명령어 교육 성공 확률 : 95% 이상 1. 보더 콜리 Border collie 대망의 1위는 가만히 있지 못해 언제나 바쁜 일 중독자로 불리는 보
【코코타임즈】 국내 진도개들을 제대로 보호·육성하기 위해서는 현행법을 개정하고 긍정적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진도개는 천연기념물(53호)로 지정돼 진도군 내에서 사육하는 진돗개를 말한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새로운 진돗개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한국 진도개 보호·육성법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동물복지국회포럼과 최인호·전용기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한국 진도개 보호·육성법'(이하 진도개법) 개정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진도군의 식용개 농장에서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진도개가 발견돼 진도개 보호와 관리에 대한 미흡한 정부 정책과 행정 실태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1976년 제정된 '진도개법'은 보호보다 진도개 증식과 농가 소득 증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때문에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회, 진돗개 보호 방안 마련 위한 논의 이어져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인 박홍근 의원은 "천연기념물 육성이라는 목적으로 제한 없이 생산되다 보니 같은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라도 잡종개 아니면 진도개로 분류된다.
【코코타임즈】 천연기념물 제53호. 그리고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커넬클럽(KC, The Kennel Club)이 공인한 '명견'. 진도개(또는 진도견)다. KC는 1979년, 진도개를 '순종견'으로 처음 인정했다. '대한민국'을 원산지로 한 첫 견종의 주인공인 셈이다. 그런데, 그 진도개가 진도에만 1만 마리가 넘었다. 4천마리는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로 지정됐지만 나머지 6천마리는 '진돗개'로 남아있다. 진도개와 진돗개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 그런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지 못한 '진돗개'들엔 공식적인 지원금 등이 없다 보니, 일부가 식용견으로 팔려나가는 등 관리 부실에 따른 문제도 생겨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일부 브리더들이 일본 '아키타', 북한 '풍산개'와 교배 시키기도 한다. 그러면서 크기가 커지고, 공격성도 더 강해졌다. 다른 맹견들과 함께 개물림 사고의 원흉으로 지목되며, 사회적 인식도 나빠진다. 이에 국회의원들이 새로운 진돗개 보호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한국 진도개 보호·육성법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동물복지국회포럼(대표의원 박홍근 이헌승·한정애)와 민주당 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