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비... (1)불필요한 지출 어떻게 줄여보나
【코코타임즈】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25.1%에 이른다. 서너집 걸러 한 집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반려인구도 이제 1천500만명에 육박한다. 반려동물 전성시대다. 그런데 반려동물 양육 비용이 간단치 않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견 1마리를 키우기 위해서는 월평균 10만3천원 정도를 지출한다. 연간으론 123만원이 넘는다. 반려묘도 월평균 7만8천원가량 지출한다고 하니, 1년이면 93만여원이 나간다. 주로 사료비와 간식비 등 먹거리에 많이 든다. 질병 예방 및 동물병원 치료비, 일용품 구매, 미용비 등도 상당하다. 지난 통계이긴 하지만, 영국은 반려견 마리당 월평균 34만 4천원, 반려묘는 14만 3천원 지출한다고 알려졌다. 즉, 반려동물 선진국에 비하면 우리나라 지출 수준이 아직 낮지만, 그래도 결코 만만한 비용은 아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을 키울 때,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현명하게 소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간식 다량 구매는 금물 간혹 인터넷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간식을 다량으로 싸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유통기한 내에 먹이지 못한 간식은 처치 곤란 사태를 만들뿐더러 아까운 마음에 먹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