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신】(44)한의대 없는 일본에서 한방수의학은?②
【코코타임즈】 "서양의학에선 병으로 인식되지 않아 대응하지 못하는 '(건강함과 병듦의)중간 상태'가 동물한테도 존재한다. 그럴 때 중의학적으로 진단해 보면 치료 방법을 알 수 있다." 일본 펫중의학연구회(JPCM; Japan association for Per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홈페이지를 켜면 나오는 화면의 첫 문구다. "아쉽게도 펫의 수명은 인간에 비해 무척 짧다. 그런 펫과의 행복한 시간을 가능한 한 더 길게..."라면서. 수의사 지식공유 플랫폼으로 출발한 JPCM JPCM은 임상 수의사들을 중심으로 한방수의학 지식과 정보, 그리고 진료 사례 등을 서로 공유하면서 출발했다. 지금도 매년 다섯차례 이상 '펫 중의학 임상강좌'가 열린다. 매년 중의사 연수회도 있다. 지난해까진 오프라인 스터디 모임 위주였다. 하지만 올해부턴 온라인 강좌로 바뀌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비대면 방식으로 바뀐 것. 간호사 등 동물병원 직원들을 위한 온라인 강좌도 격월로 열린다. 홈페이지의 보호자 체험담 코너엔 질환 증상별 12가지 사례들이 실려 있다. 특히 간염 비염 폐렴 아토피 관절염 등에 관련된 후기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7살 된
- 편집위원 김민정
- 2021-07-08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