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서울 중랑구는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13일까지로, 전문가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훈련은 사전방문을 포함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을 파악한 후 행동별로 맞춤형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훈련 기간 중에는 메신저로 일대일 교육도 병행 실시해 교정된 생활습관과 규칙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동물보호법 준수사항(펫티켓) 안내와 교육도 병행해 이웃 간 마찰을 최소화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장착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동물 등록을 실시한 중랑구민 30가구다. 동물 소유자로 등록된 구민의 명의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별도 관리가 필요한 반려견을 키우는 만 65세 이상 1인 어르신 가구, 유기견 입양 가구, 세 마리 이상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 등을 우선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중랑구청 보건행정과로 방문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은 작년 첫 시행 이후
【코코타임즈】 일부 기초지자체들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자체 재정 상황과 반려동물 정책 수준에 따라 지원 규모와 범위는 조금씩 다르다. 서울 중랑구, 1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1마리당 최대 50만원 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며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지원 대상이다. 1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한다. 그중 강아지는 동물등록이 먼저 되어 있어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역 지정 동물병원은 진서동물병원과 하스펫탈동물병원 총 2곳. 병원을 방문해 수급자 증명서나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제출한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필수진료와 선택진료로 나뉘며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필수진료는 기초건강검진과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 등 3가지. 자기부담금 1만원만 내면 지원금 19만원과 병원 재능기부 10만원 상당을 합해 최대 30만원의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선택진료는 검진과정 중 발견한 질병에 대한 치료와 중성화 수술비용 등으로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그래서 1마리당 최대 5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미용과 영양제 등 단순 처방은 지원하
【코코타임즈】 서울 로얄동물메디컬센터가 서울 중랑구와 ' 24시간 응급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로얄은 중랑구에서 발생한 유기·유실동물의 폐사 및 안락사를 최소화하는, 지정 응급병원 역할을 맡게 됐다. 중랑구에는 매달 평균 100여건, 다치거나 떠돌아다니는 유기동물 관련 신고가 접수된다. 중랑구는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이런 응급진료병원을 통해 지금까지 모두 113마리의 위급한 생명을 치료해왔다. 이와 관련, 중랑구는 15일 "유기동물 응급진료 사업시행 첫 해인 2019년엔 1천만 원의 예산이 조기 소진돼 응급진료가 필요한 아이들 모두를 치료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면서 "이를 감안, 지난해와 올해는 3천여만원씩으로 예산을 늘린 만큼 더 많은 유기동물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했다. 진료항목은 공통검사(호흡기, 소화기 검사 등), 내과진료(전염 질환, 경련 및 호흡 곤란), 외과진료(교통사고, 교상. 단, 골절 치료는 제외) 등. 협약을 맺은 로얄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정인성)은 또 필요한 경우,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동물 임시보호도 지원하게 된다. 유기·유실동물 및 길고양이 응급진료는 중랑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간엔
【코코타임즈】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응급처치가 필요한 유기‧유실동물과 길고양이를 위한 '24시간 응급진료병원'을 올해도 지정 운영한다. 중랑구는 8일, 로얄동물메디컬센터(중랑구 중화동)와 협약을 맺고 공휴일은 물론 심야까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응급진료병원 지정 시 예산이 조기 소진돼 응급진료가 필요한 유기동물에게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했던 상황을 반영, 올해는 작년 3배 수준인 3천만 원을 편성해 더 많은 유기동물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유기‧유실동물 및 길고양이의 응급진료 신청은 구민 누구나 가능하다. 주중에는 보건행정과(02-2094-0754)로, 공휴일 및 야간에는 구 당직실(02-2094-1110 ~2)로 신청하면 된다. 긴급한 경우 구민이 직접 구조 후 지정병원으로 방문해도 진료가 가능하다. 한편 중랑구는 민선7기 들어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반려동물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동물복지팀을 신설하고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를 제정했다. 2019년 길고양이 520두를 중성화했으며, 한국고양이수의사회도 88두의 고양이를 중성화하는데 도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