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Amazon)이 가짜 동물약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 유명 사료회사의 제품에 하자가 발견돼 15개 브랜드 21개 제품이 무더기 리콜을 당했다. 전자상거래(e-commerce)가 전세계적으로 대세로 자리잡아가면서 국내에서도 이들 제품을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가고 있다. 아마존, 가짜 약품 직접 판매 반려동물용 귀 세정제 '자이목스'(Zymox)를 제조 판매하는 펫 헬스케어 전문업체 '펫 킹 브랜즈'(Pet King Brands)는 최근, 자사 제품의 위조품들이 아마존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귀 세정제 자이목스 브랜드를 붙인, 하지만 공식 루트로 나가지 않은 품목들이 아마존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던 것. 이들 제품들은 해외 직구 및 구매 대행의 형태로 우리나라에서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위조품들은 펫 킹 브랜즈의 품질 및 안전 관리 프로그램에 의해 적발되었다. "아마존은 해당 제품들의 판매를 중지하였으며 이미 구입한 고객들에게 환불을 해주었다"고 미국 수의계 미디어 <Veterinary Practice News>가
【코코타임즈】 사람보다 개에게 더 쉽게 발생하고 치명적인 질환이 바로 '일사병'이다. 개는 몇 분 정도의 짧고 강한 더위에도 일사병에 걸릴 수 있다. 반려견이 더위에 지쳐 헉헉대는 것을 지켜보기만 한 적이 있는가? 앞으로는 그 증상에 더 주의를 기울여보자. 개는 보통 체온이 40도를 넘어섰을 때 일사병에 걸린 것으로 본다. 개가 일사병에 잘 걸리는 이유는 '땀샘'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실제 이로 인해 개는 사람처럼 땀을 뚝뚝 흘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개의 땀샘은 발바닥, 입 주변 등에 아주 조금 존재한다. 따라서 개는 체온이 올라가면 ▲헐떡거리고 ▲침을 흘리는 이상 증상을 보인다. 여기에 잇몸이 붉어지고 심장이 빨리 뛴다면 일사병을 초기 단계를 의심해야 한다. 경련, 구토, 잇몸이 하얘지는 증상까지 생기면 중증이어서 응급처치 후 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일사병이 무서운 이유는 혈관 내 피가 굳어 덩어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혈전(피떡)'이라고 하는데,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각종 장기 기능일 떨어질 수 있다. 이를 '다발성 장기 기능 부진증'이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심장이 잘 뛰지 않거나, 쇼크, 빈혈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
【코코타임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퍼지고 있고, 최근 홍콩에서 반려견도 감염됐다는 판정이 나면서 반려동물 눈과 귀, 털을 닦아주기 위한 세정제 및 살균제, 탈취제 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판매량도 빠르고 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2월3일~3월4일) 기준, 살균·탈취제 판매량은 전월 대비 122%, 지난해 대비 164%나 늘었다. 또 구강 위생용품은 26%(46%), 눈·귀 위생용품은 28%(44%) 각각 늘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제품들조차 함정이 있어, 구입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특히 '반려동물 전용'이나 '무독성' '친환경' 등 허위 과장광고가 너무 많다고 지적한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탈취제, 살균제 대다수는 사람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마친 제품들이다. 하지만 동물에 대한 안전성까지 검증한 제품은 찾기 힘들다. 특히 후각이 민감하고 혓바닥으로 핥는 습관이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살균제 등을 구입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차아염소산'의 경우 소독 효과가 있으면서 안전성 검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100% 안심할 수 있는 성분은 아니라는 것. 양이삭 수의사는 "제품 설명에 주요성분이 기재돼 있
【코코타임즈】 여름이면 빠지지 않는 과일, 바로 수박이다. 수분 함량이 높아서 갈증 해소에 그만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박이 빨간색을 띠게 하는 성분인 리코펜이 함유돼 있어서 노화 방지나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된다.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 할 때도 큰 부담이 없다. 사람에게는 여러모로 좋은 과일임에는 틀림없는 수박, 반려견에는 어떨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미국 애견협회 AKC는 “수박은 개도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며 “다만 수박 씨앗은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씨앗을 모두 제거한 뒤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수박은 찬 성질이 강하고 다량 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개에게 수박을 급여할 때는 잘게 잘라서 씨앗을 꼼꼼하게 제거하고, 과육만 소량 급여해야 한다. 수박 껍질은 개에게 해로운 살충제나 농약 등이 묻어있으므로 실수로 먹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개가 수박을 먹은 뒤 변이 묽어졌다면 급여를 중단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