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에티스 엘랑코 물렀거라" 펫시장 두드리는 토종 제약사들
【코코타임즈】 국내 유명 제약사들과 바이오 전문기업들이 반려동물 의약품시장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1,2년 전부터 이들의 발걸음이 부쩍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그동안 조에티스 엘랑코 베링거잉겔하임 머크 등 해외의 유명 제약사들 독무대였던 이 시장에 국내 대표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3조원 가까이 커지고 노령견 노령묘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치료나 진단 등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서다. 유한양행 종근당 보령제약 녹십자 동국제약 대웅제약, 동물의약품과 헬스케어시장 뛰어들어 특히 유한양행이 국내 바이오기업 ‘지엔티파마’(GNT Pharma)가 개발한 ‘제다큐어’를 지난 5터 출시하며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자 이런 흐름은 더 가속도가 붙게 됐다. 인지기능 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는 국내 최초의 동물용 합성신약. 반려견 치매 치료제로는 1999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셀레길린'에 이어 전세계 두 번째다. 이미 지난 1962년부터 동물의약품을 만들어온 유한양행이지만 이번 제다큐어 독점 판매는 반려동물 사료와 치료제 시장을 다시 한 번 본격 공략하겠다는 선전포고인 셈이다. 그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