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23일, '조류인플루엔자(AI) 분야별 협의체'를 개최해 학계와 현장의 전문가, 생산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고 밝혔다. AI 분야별 협의체는 현장과 소통 강화 및 관련 전문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연구과제의 발굴과 검역본부 연구성과 공유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지자체, 대학 및 현장의 전문가와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 총 9명의 외부위원과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활발한 토의를 이어나갔다. 주요 제안 및 토의 내용은 △ AI 진단법 모니터링 및 예찰 방법 개선 △ 최근 H5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변이양상 및 병원성 인자 분석 △ mRNA 백신 플랫폼 기반 고효율 백신 개발 등이었고, H9형 저병원성 AI 백신의 개발 및 활용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현장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검역본부 이윤정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검역본부는 각 분야의 다양한 연구 수요를 발굴하여 최대한 반영하고, 최신 기술도 연구에 접
【코코타임즈】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진단과 연구를 맡을 선임연구원들을 뽑는다. 구제역 진단 및 OIE표준실험실에서 일할 전문연구원(장애인 전형) 1명, 조류인플루엔자진단연구실에서 일할 전문연구원 1명 등이다. 구제역실험실에서 일할 연구원은 '가축 질병 실시간 예찰 기술 및 지능형 방역/위생 시스템 개발'이란 외부 과제를 맡게 된다. 차폐 실험실 내 업무 및 중대형 동물 실험이 가능해야 한다. 또 AI진단연구실에서 일할 연구원은 'OIE 표준실험실의 질병진단 및 예방기술에 관한 연구'란 과제를 맡게 된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1차 계약한 뒤 실적 등에 따라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채용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코코타임즈】 올해도 어김 없이 전국 동물농장들에 전염병이 돌고 있다. 조류독감(AI), 그 중에서도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다. 걸리면 폐사율이 높다. 충청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벌써 가금농장 10곳 이상에서 AI에 걸린 닭들이 발견됐다. 지난달엔 충북지역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도 확인됐다. 인근 지역은 비상이다.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은 시기에 따라 그 주인공들이 바뀌었다. 양돈산업의 경우, 2000년 전후부터 지금까지 돼지열병(CSF)-구제역(FMD)-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달라졌다. 또 양계산업은 뉴캣슬병(NS)-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바뀌어 지금에 이른다. 이전엔 풍토병이 많았지만, 지금은 철새나 야생 멧돼지 등 농장 바깥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한다. 그만큼 방역도 어렵고, 근절하기도 어렵다. 정부는 이럴 때 농장 소독과 외부 차량 출입금지 등 정해진 방역수칙을 진행한다. 해당 농장 가금류들을 일제히 죽여 땅에 파묻는 '살처분'도 병행한다. 근원보다는 증상에 대처하는 '대증요법'. 더 큰 문제는 '예방' 차원이라며 반경 3km 이내 다른 농장 닭, 오리들도 대거 살처분한다는 것. 이
【코코타임즈】 전북 정읍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반경 3~10㎞ 이내 가금농장 60개 농장의 가금류 검체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29일 "소성면 인근 닭 38, 오리 21, 메추리 1개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부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정읍시 소성면 소재 육용오리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에 따라 소성면 소재 발생 농장에 사육 중인 오리 1만9천수는 신속히 살처분을 완료했고, 반경 3㎞ 이내 6개 농장 39만2천여수(닭 5호, 오리 1호)에 대해서는 29일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전북도는 이어 "발생농장 인근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자를 통제하고, 주변 지역에 거점 소독시설을 1개소에서 2개소로 추가 설치해 축산차량을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8일 오전 0시부터 29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 가금농장,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 축산차량에 발령된 '일시 이동중지명령'(Standstill) 기간 중 자체 점검반을 구성(5개반, 10명)하고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