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역사를 통틀어 인간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개라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고양이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고양이의 사랑스러움을 설파하는 '열혈 집사'가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반려묘 양육에 대한 만족도는 70%에 달했고, 만족도가 높다고 답한 가구의 82%가 "타인에게도 양육을 추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B경영연구소, 2018) 10년 이상 방송기자 생활을 하다가 작가가 된 펫아티스트 나리킴. "고양이를 만난 후 삶이 훨씬 행복해졌다"고 말할 정도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인물이다. 고양이는 그녀가 그림을 시작한 계기이자 작품의 단골 소재다. 서울 에코락갤러리(강남구 신사동 하림빌딩 2층)에서 그를 만나 그림에 숨겨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작가가 된 계기가 무엇인지? 원래는 작가로 전향할 계획이 없었죠. 무지개다리를 건넌 제 고양이를 그리워 그냥 그려본 그림을 제 SNS에 서 보고 어떤 큐레이터가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그렇게 우연한 기회에 홍콩 아트페어에서 전시를 하게 됐고, 에코락갤러리와도 연이 닿아 정식 작가가 될 수 있었죠. -고양이를 삶에 들이고 난 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고양이를 만나기 전까지는 늘 치열한 경
【코코타임즈】 펫아티스트 박지혜 오수지의 기획초대전 '마음에 봄이 올 때'가 25일부터 충남 천안 '제이갤러리'에서 열린다. 유기견 그림을 그리던 박지혜 작가는 최근에 수묵담채와 채색, 자수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을 내놓고 있다. 가족들 품에 안긴 반려동물 모습들이 더 사랑스러워졌다. 오수지 작가는 반려동물과 지내는 일상의 표정을 한지와 백토로 순수하게 그렸다. 제이갤러리로선 이번이 여섯번째 기획초대전으로, 박지헤 오수지의 '마음에 봄이 올 때'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19일까지 계속된다. 관람은 무료. 주말과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문을 연다. 박지혜, '라떼-1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