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미국 텍사스주의 '평생 친구 동물보호소'(Friends for Life Animal Shelter) 직원들은 6살 난 고양이 퀼티(Quilty) 때문에 한동안 골치를 앓았다. 자꾸만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탈출을 시도했기 때문. 그럴 때마다 번번이 직원에게 발각되어 독방에 갇히는 신세지만 자유를 향한 녀석의 갈망은 멈출 줄 모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wrQtv73pL2c 보호소 직원 제니퍼 홉킨스(Jennifer Hopkins) 씨는 "퀼티가 보호소에 온 이래로 고양이 방문이 열려 있을 때가 많았다"라고 말한다. 방문 손잡이를 돌려서 문을 여는 모습이 CCTV에 찍히는 바람에 완전 범죄(?)에는 실패했지만 세 번이나 방을 탈출한 걸 보면 마술사 뺨치는 놀라운 솜씨라고 할 밖에. 사진 출처: 페이스북 보호소 측은 말썽꾸러기 퀼티를 독방에 가두고 페이스북에 녀석의 사진을 올렸다. 벌을 주려는 의도였지만 네티즌들은 오히려 ‘퀼티에게 자유를’(#FreeQuilty)이라는 캠페인을 벌이며 퀼티 편에 서고 있다. 인터넷 상의 인기에 힘입어 CNN, 뉴스위크, 타임 등 유수의 언론에 보도되기도. 열혈팬(?)들의 요청에
【코코타임즈】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검안사* 다니엘 크럴(Danielle D. Crull)은 안과에 가기를 싫어하는 아이들 때문에 고민이 컸다. 눈이 나쁜데도 안경을 쓰기 싫어, 떼를 쓰는 아이들도 많았다. 고민 끝에 크럴 씨는 영리한 반려묘 트러플(Truffles)을 보고 한 가지 꾀를 냈다. (*미국에서 안경을 맞추기 위해서는 먼저 검안사에게 시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안사가 시력검사를 진행한 후 발급한 시력진단서가 있어야 안경을 구매할 수 있다.)(편집자 주) 트러플에게 안경을 씌워서 보여주기로 한 것. 아이들의 긴장과 경계를 풀기 위한 나름의 전략이었는데, 그 결과는 예상 밖의 대성공! 묘주 다니엘 크럴 씨(좌측)과 반려묘 '트러플'(우측) 수줍음 많은 어린이가 오면 ‘트러플의 안경을 보라’면서 안경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그 다음 “이제 트러플한테 네 안경도 보여줘”라며 아이 스스로 안경을 써 보도록 유도하는 것. 처음에는 조산아들에게 맞춰 제작된 초소형 안경을 씌워 보았다. 트러플의 얼굴에 딱 맞는 사이즈였기 때문. 이제는 트러플도 안경에 적응한 상태라 주고객(?)인 어린이들에게 맞는 안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처음에는 트러플도 새 안경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