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강아지, 고양이의 평상시 활동량과 심박수, 체온을 측정해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발병징후를 예측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반디피트'가 발명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반달컴퍼니(대표 서소윤)는 7일, "지난 '2020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반디피트'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지난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전용 하네스에 기기를 장착하고 산책을 하면 자동으로 측정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수집된 정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건강을 측정하는 기본지표를 측정하고 분석함으로써 향후 보다 다양한 질병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탑재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서소윤 반달컴퍼니 대표는 "반려동물을 가족이라 말하는 시대에 건강체크는 무엇보다 중요한 관심사"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정교한 기술을 만들고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디피트는 내년 초 온라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코코타임즈】 대표적인 반려동물로 꼽히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년. 하지만 적절한 운동, 정기적인 건강검진, 고품질의 사료 등 일정한 조건만 갖춰진다면 더 장수를 누릴 수도 있다. 그래서 최근 들어선 20년 이상 주인과 함께하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은, 기본적으로 과학 기술의 발달을 토대로 한다. IT 전문 매체 ‘와이어드’(Wired)가 4일(현지시각) 반려동물의 행복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몇몇 발달 사항들을 짚어봤다. ► 진화하고 발전하는 수의학 그동안 인간 의학이 다양하게 발전해온 것 처럼, 수의학도 다양하게 진화하고 또 발전해왔다. 이제 더 이상 단순히 백신 접종과 중성화 수술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 노스스타(NorthStar) 동물병원 켈리 존슨 수의사 또한 이에 격하게 공감했다. “수의학 관련 의료 기술의 발전은 동물들의 삶의 질을 매우 향상시키고 있다. 병원에서는 수술팀, 정형외과, 방사선팀 등 세부적으로 나뉘어 동물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상용화된 많은 의료 기술들은 과거 대부분 가능하지 않았을" 터. 설사, "가능하다고 해도 매우 비싸 견주들이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라
반려동물 웨어러블 제품을 전문 개발하는 엔사이드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0'에 '반려동물 교감형 스마트목걸이'를 출품 전시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장경인 교수(로봇공학전공)가 DGIST 대학원생(오세혁·제갈장환)들과 함께 반려동물 기분과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과 이를 적용한 목걸이 형태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 본격적인 제품 상용화 작업에 돌입했다. "반려동물 웨어러블 시장은 세계적으로 2조원대에 육박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제품들은 딱딱한 클립 형태가 대부분으로 동물들에게 착용 거부감을 주고 생체 신호가 자꾸 끊기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해 정확한 정보 수집에 한계가 있었다"는 게 엔사이드측 설명. 이에 반해 엔사이드가 개발한 목걸이 형태의 제품은 유연하게 구부러질 수 있는 무선 교감 센서기술로 반려동물의 목에 부드럽게 밀착돼 세밀한 정보가 휴대폰 앱과 실시간 연동되게 했다. 다양한 건강 정보들까지 바로바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 장 교수는 "올 상반기 신제품 체험단(100명)을 통해 피드백을 받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과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