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 헴프, 아슈와간다, 해조류가 펫푸드 신재료 4인방
【코코타임즈】 펫산업이 커지면서 최근들어 펫푸드 시장에도 새로운 주인공들이 나타났다. 이전에는 사용하지 않던 변방의 원료들이 그 독특한 효용성을 무기로 '기능성 사료'라는 장르의 무대에 공식 데뷔한 것이다. 카레의 원료인 강황, 대마의 일종인 헴프(hemp), 인도의 약재 원료 아슈와간다(ashwagandha), 그리고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들이다. "건강을 되살릴 약리작용까지 있다"며 '신비한 효능'을 극찬하는 이들도 많지만, "반려동물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아직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깎아내리는 이들도 아직은 많다. 하지만 이들이 펫푸드산업의 볼륨을 키워온 것은 사실이다. 펫푸드산업의 미래를 이끌, 새 유망주들의 특성을 살펴본다. 강황 제조업자들은 오랫동안 강황을 천연 착색제로 사용해왔다. 그러다 최근 몇 년 사이 건강에 영향을 주는 '효능'들이 부각되면서 패키징의 앞부분에 광고되는 '기능성 원료'로 격상되었다. 반려견 자연치료 잡지 <독스 내츄럴리>(Dogs Naturally)에 따르면 강황은 몇 가지 중요한 효능을 갖고 있다. 염증을 가라앉혀 만성 염증과 관련된 여러 질환들을 예방한다. 소염작용, 항산화 효과 등으로 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