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신】(17)특급 쉐프, 특급 요리, 특급 냥이
【코코타임즈】 우리가 매일 먹는 평범한 음식도 근사한 그릇에 담아내면 아주 달라보이곤 한다. 또 프랑스 요리처럼 예술적 담음새까지 더하면 눈과 입이 모두 즐겁다. 이런 느낌을 우리 냥이한테도 줄 수 있다면 어떨까? "물론 예술적 감동을 느낄 리 없지만 차려주는 집사 마음은 아주 행복하다"고 한다. 일본 아사히신문의 펫포털 사이트 ‘시포’(sippo) 가 소개한 스타 쉐프 마에다(前田)씨 이야기. 그는 현재 스페인에 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계속 늘고있는 요즘, 스페인도 연일 초긴장 상태다. 지난 3월 14일엔 외출금지령까지 내려졌었고 국가비상사태가 6월에 종료된 이후에도 감염자는 점점 늘고있다고 한다. 반면 재택근무 등으로 외출이 줄어들어 거의 집에 머무는 주인들 덕분에 반려동물들은 좀 행복해 한다는 게 요즘 코로나 팬데믹 세상의 또 다른 역설. 스페인 바스크주에 있는 ‘아사도르 에체바리’(Asador Etxebarri)는 요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레스토랑 50’ 3위에 오른 숯불구이 전문식당. 한 달 예약이 단 2분 만에 끝나버릴 정도로 인기인 이 식당의 스타쉐프가 바로 마에다씨. 해외에서 활약 중인 '주목받는 일본
- 편집위원 김민정
- 2020-12-23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