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전용TV들... 우리 아이 '분리불안' 해소에 도움될까?
【코코타임즈】 반려인구 1500만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반려동물 전용 서비스와 TV 채널들에 관심이 높아간다. 저출산 및 고령화로 '1인 가구'가 급증하는 동시에 반려가구도 함께 늘어가지만, 보호자의 출퇴근과 외출 등으로 홀로 남겨지면 '분리불안'으로 이상행동을 하는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어서다. 반려동물용 '도그티비'(DOGTV)는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문 채널로 반려인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도그티비는 영국의 유명 트레이너 빅토리아 스틸웰과 미국의 동물행동심리학자 니콜라스 도드맨 등 세계에서 존경받는 동물 심리학자, 행동 전문가, 과학자들이 연구하여 만든 전문 채널로도 유명하다. 반려동물의 심리적 안정, 편안한 휴식, 외부 자극 적응교육 효과에다 사회성 교육 효과까지 검증됐다. 특히 분리불안 및 스트레스 치료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약 750개의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VCA도 최근 "전용 TV 또는 라디오 방송이 집에 홀로 남겨진 반려동물의 분리불안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실제로 2살 반려견 견주 A(27)씨는 “6개월간 꾸준히 반려견 전용 TV를 틀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