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 집사들을 신경 쓰이게 만드는 몇 가지 피부 질환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턱에 생기는 블랙헤드이다. 마치 검정 깨를 뿌려놓은 듯 박혀 있는 점들은 피지로 인한 일종의 여드름으로, 일명 ‘턱드름’이라고도 불린다. 턱드름 원인도 사람 여드름과 비슷하다. 모낭세포가 분열해 각질로 변하거나 선조직이 증식하면서 생기게 된다고 한다. 턱드름도 과도한 피지 분비가 원인인 만큼 이제 막 성묘가 되기 전후인 한 살 내외의 젊은 고양이들에게 많이 볼 수 있다. 턱드름이 유독 턱 부분에 자주 생기는 데는 이유가 있다. 고양이는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혀로 온 몸의 털을 핥는 ‘그루밍’을 통해 세균이며 이물질을 제거한다. 하지만 몇몇 부분은 혀가 닿지 않아 그루밍만으로 닦아내기가 어려운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턱 밑부분인 것이다. 수의사들에 의하면 턱드름은 곰팡이 피부염 같은 다른 피부 질환과 달리 건강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만 외관상 좋지 않은데다 증세가 심해지면 세균 감염이나 간지러움, 염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벼운 치료와 함께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게다가 턱드름이 ‘번식’ 하게 되면 까만 점이 박힌 정도가 아니라 턱 전체가 새
【코코타임즈】 피부병은 반려동물들에 흔히 나타나는 질환들 중의 하나다. 2018년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견의 질병에 의한 동물병원 내원 순위에서 피부염과 습진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질병이다. 개도 고양이도 몸이 털로 덮여 있어 그냥 봐선 피부 이상을 발견하기 어렵다. 평소에 빗질을 자주 해주며 피부 컨디션을 확인하는게 좋다는 건 그래서다. 빗질을 하며 피부색을 보니 특정 부위가 붉은색이라면 그냥 피부병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피부병의 여러 증상들 "고양이 턱 밑과 아래 입술 주변에 후춧가루 같은 ‘블랙 헤드'(검은 점)이 보인다" → 여드름 "고양이가 일상적인 그루밍 수준을 넘어, 온몸 이곳저곳을 지속적으로 핥는 모습이 보였다. 그로 인한 탈모와 염증이 생겼다" → 심인성 탈모와 피부병 "강아지 얼굴 주위나 귀, 등, 사지 등에 비듬, 원형 탈모, 발진, 색소 침착, 가려움증같은 증상을 보였다. 사람에 옮았을 경우, 단순 알레르기가 아니었다" → 피부사상충증, 링웜 "처음에는 피부 표면에 하얗고 미세한 각질이 일어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가 점점 푸석해지고 각질과 비듬의 양이 증가한다. 피부 이곳저곳이 붉어지고
【코코타임즈】 고양이 몸 군데군데에서 털이 빠지거나 전신성 탈모 증세를 보인다면 질병이 생겼다는 뜻일 수 있다. 탈모 부위에 따른 의심질환을 알아본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얼굴 주변 원형탈모 피부 사상균이라는 곰팡이 때문에 발생한다. 해당 곰팡이균에 노출되거나 이미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이다. 이 균에 감염되면 붉은 고리 모양의 작은 원형탈모가 발생하는데, 환부 모양 때문에 링웜(ringworm)이라 부르기도 한다. 머리, 이마 탈모 음식 알레르기성 탈모다. 털이 얇아지고 눈 위나 이마, 귀밑이 붉게 변하기도 한다. 설사, 구토 등 소화 기능 저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얼굴, 귀, 눈가 탈모/허리, 사지, 복부 탈모 옴진드기가 원인일 경우 얼굴과 귀, 눈가에 비듬을 동반한 탈모 증세를 보인다. 가려움이 심해서 계속 긁고 피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몸으로 퍼져 허리, 사지, 복부까지 그 부위가 넓어진다. 옴진드기에 옮았을 경우 재발을 막기 위해 실내를 소독해야 한다. 머리, 귀 끝, 코 끝 탈모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햇빛 알레르기로 머리나 귀 끝, 코 끝부분
【코코타임즈】 사람의 코끝에서 보이는 검은 피지보다 좀 더 큰 까만 점이 고양이 턱에서 보인다. 초기에는 여드름처럼 피지 분비가 많아져 생기는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지만 점차 가려워서 긁다 보면 딱지가 앉는다. 더 심해지면 붓고 피가 날 정도로 빨갛게 올라와 2차 감염으로 염증이 생긴다. [증상] 고양이 턱 밑과 아래 입술 주변에 후춧가루 같은 '블랙 헤드'(검은 점)가 보인다. 모낭과 각질에 피지가 고인 것. 각질에 피지가 쌓이면 검게 보이고, 모낭에 피지가 쌓이면 피부가 살짝 솟아 오른 듯 보인다. 처음에는 검은 부스럼처럼 보여 신경을 쓰지 않지만 고양이는 가렵기 때문에 사람에게 스치거나 하면서 비비는 일이 많아진다. 결과적으로 상처가 생겨 2차 감염, 즉 진균이나 세균 감염으로 이어지면 붉게 부풀어 오르고 염증이 생긴다. [원인] 사람 여드름도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것처럼 고양이 여드름도 복합적이다. 스트레스와 그루밍을 할 수 없는 위치, 호르몬, 지나치게 활성화 된 피지선(기름기 과다 분비), 아토피, 그리고 음식 등을 원인으로 꼽는다. 통상 2~4세 고양이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치료] 정확하게 고양이 여드름 증상인지 확인하기 위해선 병원을 찾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