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신】(53)내년, 일본에도 애완동물간호사 생긴다
【코코타임즈】 일본도 우리나라 '동물보건사' 제도와 유사한 '애완동물간호사' 제도가 도입된다. 국가자격증 제도다. 우리나라가 올해 8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 내년 2월이면 첫 시험을 치는데 반해 일본은 조금 늦다. 내년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일본은 지난 2019년 6월, '애완동물간호사법'(愛玩動物看護師法)을 의원 입법으로 제정했다. 1년 후엔 국가 자격시험기관으로 (재)'동물간호사통일인정기구’를 지정했고, 애완동물간호사법 시행령도 의결했다.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과 환경성(環境省)은 올해 3월 애완동물간호사 양성 커리큘럼도 확정했다. 본격 시행을 앞둔 준비 작업에 가속도가 붙어가는 단계다. 국가 자격 동물간호사가 되려면 일본에서 애완동물간호사는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이뤄지는 동물의 진료 보조나 간호에 종사하는 사람. 수의사와 서로 협력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주 목적이다. 자격을 얻으려면 국가가 정한 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현재 동물간호사로 일하고 있거나, 법률 시행 전까지 대학이나 전문학교에 입학한 사람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응시하면 된다. 일본에서도 지금까지는 동물 간호를 하기 위한 필수 자격증은 따
- 편집위원 김민정
- 2021-09-3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