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애견모델 콘테스트 '펫밀러'(PETMELA)의 대상은 아프간하운드 종의 대형견 '마리'가 차지했다. 행사를 주최했던 유니버셜탑코리아모델협회(회장 변채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브라이드 밸리 컨벤션홀에서 펫밀러 애견모델 콘테스트 본상 시상식과 패션쇼가 진행됐다. 예선에 1만 마리가 신청을 해 805마리가 본선에 진출했다. 그 중 비대면 심사를 통해 106마리가 대형견 중형견 소형견 등 부문별 수상했다. 전체 대상은 마리<사진>로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반려동물 월간지 'GZ'의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시상식에선 전문 모델들과 견주, 반려견들이 함께 참여하는 패션쇼도 열렸다. 주최측은 8일, "상금 일부는 유기견보호소 '300마리 강아지 행복보금자리'에 후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모델대회는 행사 기간 내내 갖가지 논란 속에서 어수선하게 진행됐다. 국내에서 열린 '애견모델대회'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도, '국내 최초'란 타이틀로 보호자들을 현혹한 것은 물론 심사의 공정성에 대한 참가자들 불만이 잇따랐기 때문. 특히 "왜 1,2,3 등 수상을 모두 쉽독(sheep dog)만 받느냐", "수상 반려견 중에 심사위원
【코코타임즈】 하운드(hound)라는 단어는 여우, 사슴 등 동물을 사냥하는데 '추격'을 주특기로 하는 개를 의미한다. 아프간 하운드는 몸통이 크고 다리가 길며 뾰족한 주둥이를 가진 견종이다. 아프간이라는 단어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유래한 단어다. 아프가니스탄은 북쪽으로는 우즈베키스탄, 트루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을, 북동쪽엔 중국, 동남쪽엔 파키스탄, 서쪽은 이란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요충지이다. 아라비아반도와 중앙아시아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국토 전체가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프간 하운드는 험한 지형을 다니기 유리한 체격 조건을 갖고 있어 사람과 함께 산악에 사는 양이나 늑대 등의 동물을 사냥했다. 키가 커서 서 있을 때 성견의 경우 높이가 61~74cm 이고 몸무게는 20~27kg이다. 통상 13~14.5년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털 색은 다양한데 어렸을 땐 얼굴 앞쪽이 마스크를 쓴 것 처럼 검은 색을 띠는 편이다. 다른 이름은 Balkh Hound, Baluchi Hound, Barutzy Hound, Shalgar Hound, Kabul Hound 등이며 심지어는 아프리칸 하운드(African Hound)라고 잘못 불리기도 했다. 털이 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