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Amazon)이 가짜 동물약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 유명 사료회사의 제품에 하자가 발견돼 15개 브랜드 21개 제품이 무더기 리콜을 당했다. 전자상거래(e-commerce)가 전세계적으로 대세로 자리잡아가면서 국내에서도 이들 제품을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가고 있다. 아마존, 가짜 약품 직접 판매 반려동물용 귀 세정제 '자이목스'(Zymox)를 제조 판매하는 펫 헬스케어 전문업체 '펫 킹 브랜즈'(Pet King Brands)는 최근, 자사 제품의 위조품들이 아마존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귀 세정제 자이목스 브랜드를 붙인, 하지만 공식 루트로 나가지 않은 품목들이 아마존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던 것. 이들 제품들은 해외 직구 및 구매 대행의 형태로 우리나라에서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위조품들은 펫 킹 브랜즈의 품질 및 안전 관리 프로그램에 의해 적발되었다. "아마존은 해당 제품들의 판매를 중지하였으며 이미 구입한 고객들에게 환불을 해주었다"고 미국 수의계 미디어 <Veterinary Practice News>가
【코코타임즈】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반면, 오히려 덕(?)을 본 분야도 있다. 바로 반려동물 관련 온라인 기업들이다. 반려 주인들은 재택근무를 시작하고, 언택트(untact)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당연히, 반려동물과 있는 시간 또한 많아졌다.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는 사람도 매우 늘어났다. 미국에서는 ‘팬데믹 퍼피’(pandemic puppy)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 팬데믹 덕분에 생긴 강아지란 뜻. 이런 흐름은 자연스레 이커머스(E-commerce)가 반려가구의 거실 한 복판으로 들어오는 계기도 됐다. 반려동물용품 시장에 온라인 소비 바람이 일어난 것. 특히 미국 반려동물 대표기업 ‘츄이’(Chewy)의 성장이 눈부시다. 코로나 팩데믹이 본격화된 올해 1분기 매출이 16억 2천139만 달러(약 2조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급증했다. ‘츄이’는 지난 2011년 창업자 라이언 코헨(35)의 손에서 탄생했다. 단 4년 만에 ‘반려동물의 아마존’이라고 불릴 만큼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2017년도에는 ‘펫스마트’(Pet Smart)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