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은 반려견에서 흔한 증상이며 고양이에서는 덜 흔하지만 나타날 수 있다. 기침은 목, 기도, 또는 폐에 자극이 있어서 나타난다. 기침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은 다양하다. 심장 질환 반려동물에서 기침의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심장 판막 질환이나 심장 근육 질환이다. 심장의 일부가 커져서 폐를 누르거나 폐에 체액이 차서 기침을 유발한다. 부드러운 기침이 계속된다면 심장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심장 질환으로 인한 기침은 밤에, 또는 옆으로 누웠을 때 더 심해진다. 기력 저하가 동반된다. 폐렴(Pneumonia) 반려동물이 기침을 할 때 보호자들이 흔히 걱정하는 질환 중 하나는 폐렴이다. 폐에 생기는 염증을 뜻하는 폐렴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감염(개 인플루엔자 또는 디스템퍼 등), 곰팡이 감염 등에 의해 흔히 발생한다. 드물게는 약품을 삼키거나 자극성 가스의 흡입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폐렴이 걸리면 습한 기침이 나오며 누런 가래가 함께 배출되기도 한다. 발열과 식욕 저하, 기력 저하 등이 동반된다. 켄넬 코프(Kennel Cough) 반려견에서 기침의 흔한 원인이 되는 또 다른 질환은 켄넬 코프다. 켄넬 코프는 다양한 원인으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전염성 기관지
【코코타임즈】 사람 심장이 하루에 약 10만 회를 뛰는 것에 비해 반려동물 심장은 사람보다 하루에 두 배 이상 뛴다. 그런데 심장에 이상이 생겨 말초 기관에 필요한 만큼 산소를 전달할 수 없는 상태를 '심부전'(congestive heart failure)이라 한다. 심부전이 생기면 심장 박출량을 맞추기 위해선 심장 박동이 더 빨라져야 한다. 그게 지속되면 심장이 커지고, 그에 비례해 심장근육도 커지게 된다. 이게 누적되면 결국 극도의 호흡 곤란 증상과 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처음 진단을 받아 치료를 잘 받으면 생존율이 그리 낮진 않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말기 심부전의 경우 사망률이 암 사망률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사람 임상쪽에선 신부전을 "심장병의 종착역"이라 부른다. 반려동물의 경우엔 반려견의 약 10%, 특히 노령견에게서 잘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호흡 곤란, 기침 등 호흡기쪽에 문제가 발생한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으며 활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방치할 경우 폐수종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심각한 호흡 곤란으로 이어져 매우 위험하다. 원인 고혈압, 고지혈, 당뇨, 판막 질환,
【코코타임즈】 '몰티즈(Maltese)'는 지중해 몰타(Malta)섬이 원산지라는 설이 유력하다. 라틴어로 '카니스 멜리타우스'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Ancient dog of malta'(몰타의 고대시대 개), 혹은 "Roman ladies dog"(로마 여성들의 개) 등으로 불려왔다. 몸무게는 2~3kg 가량이며 온몸이 비단 같은 순백색의 길고 부드러운 털로 덮였다. 특히 새까만 코와 검은 눈이 흰털과 대비되면서 가장 아름다운 견종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들어 아메리칸커널클럽(The Kennel Club)이 공식적으로 ‘몰티즈’라는 이름을 정착시켰다. 지능이 제법 높은 편에 속하는 견종으로 긴 털이 자랑이지만 일부러 털을 2~3cm 이하로 짧게 자른 몰티즈도 앙증맞고 사랑스럽다. 몰티즈는 매우 활발하고 생기발랄한 편이지만 까다로운 성품도 갖고 있어 보호자의 관리에 따라 꽤나 신경질적인 반려견으로 바뀌기도 한다. 주인에게 충실하며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유아들보다 서열을 높게 서려하는 습성이 있어 종종 트러블이 발생한다. 밑털 혹은 속털(undercoat)이 없어서 털갈이 문제가 크지 않아 개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몰티즈에게서는 알러지 반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