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경기 용인시는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고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과 길고양이 중성화(TNR) 수술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은 농촌지역에서 키우는 생후 5개월령 이상의 마당개 200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암컷은 마리당 최대 40만원(자부담 10% 포함), 수컷은 최대 30만원(자부담 10% 포함)까지 지원한다. 시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암컷을 우선 지원하되, 소유자가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홀로 어르신 등은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2월까지 수술을 진행하는 관내 6곳의 동물병원과 일정을 협의해 중성화 수술을 하면 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장·통장 등의 주민 대표를 통해 마을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길고양이 중성화는 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한 후 회복되면 다시 방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올해 길고양이 2000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일 년에 최대 5회까지 번식을 하고 한 번에 여러 마리의 새끼를 낳기 때문
【코코타임즈】 내달부터 농촌 지역에서 키우는 '마당개', 즉 실외 사육견에 중성화 수술비와 등록비로 마리당 최대 40만원씩 지원이 된다. 매년 13만 마리를 넘나드는 유기동물의 상당수가 마당개인데다, 벌써 8년째로 접어들었으나 아직 40% 안팎에서 맴도는 동물등록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1만8천여 마리를 중성화시키겠다는 계획. 농식품부, "올해 15억 원 들여 1만8천여 마리 마당개 중성화시키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농어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유실·유기동물을 에방하고,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외 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기르지만 주인은 있는, 일명 '마당개'가 그 대상이다. 무분별하게 번식하면서 산이나 들로 탈출한 후 야생화돼 사람과 가축 안전을 위협하는 등의 문제가 최근 빈발하고 있기 때문. 정부는 지난해 9월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를 발표한 바 있다. 개선 방안의 하나로 실외 사육견 대상 전국 단위의 중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