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경기도 군포시의 '반려동물 문화교실-슬기로운 반려생활 시즌 3’가 내달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9일은 오프라인으로, 26일은 온라인으로. 먼저 19일엔 군포시 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오후 2~4시 이우장 수의사(하이반려동물행동메디컬 원장)의 '반려동물의 언어 이해하기' 강좌가 열린다. 또 26일엔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수의사 온라인 교육채널 '아이해듀'(바로가기)를 통해 신윤주 교수(전주기전대학 동물보건과)가 출연, 반려동물 문제 행동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보호자들의 고민 상담과 솔루션을 라이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28일, “이번 문화교실을 통해 반려동물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을 해결함으로써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내달 19일 오프라인 세미나 수강 신청은 17일까지, 26일 온라인 세미나 사전 설문은 21까지 접수한다. 신청은 아이해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군포시 지역경제과 동물방역팀(031-390-0336) 또는 HAB아이해듀(070-
【코코타임즈】 강아지와 하루 종일 같이 있어준다고 무조건 잘하는 것이 아니듯, 일 때문에 하루 종일 집을 비운다고 잘못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강아지 혼자서도 잘 있을 수 있도록 자립심을 키워주는 것이 더 맞는 것일 수도 있어서다 동물행동의학 박사인 신윤주 원장(다산숲 동물메디컬센터&동물행동클리닉)은 25일, "살다보면 직장 생활을 하면서 혼자 지내거나 식구들이 집을 비울 수밖에 없는 사정이 생긴다"며 "하루에 10시간 집을 비운다고 해서 '키울 자격도 없는데 괜히 데려왔나'하고 후회하면서 죄책감만 갖기보다 나머지 시간에 최선을 다해 함께 있어주면 된다"고 말했다. 경기 군포시가 수의학 임상교육 전문업체인 '아이해듀'와 함께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중계한 '2020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다. '슬기로운 반려견 집콕 생활'을 주제로 강연한 신 원장은 "강아지도 사람과 같이 성격이 다 다른 만큼 무조건 사람과 하루 종일 같이 있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강아지를 혼자 두면 '분리불안'에 걸릴 수 있다며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은 시류에 대한 반론인 셈이다. 그는 "사람과 강아지에 따라 교육 방법이 다른 것이지, 무조건 옳고 그른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