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퍼그(Pug)는 17세기 말 네델란드의 한 상인이 중국에서 영국으로 들여오면서부터 그 기록이 시작된다. 영국의 윌리엄 3세와 프랑스 나폴레옹 황제의 부인이었던 조세핀 등 유럽 여러 국가의 왕과 귀족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었다. 중국산 품종 중 가장 순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퍼그의 이름은 라틴어로 '주먹'을 뜻하는 '퍼그스(pugnus)'에서 나왔다는 얘기도 있고, 1700 년대 반려동물로 인기를 끌었던 '퍼그 원숭이"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얘기도 있으며, 코골이로 유명한 '파쿠'라는 중국 왕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다는 설도 있다.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맨 인 블랙'의 출연 이후 더욱 유명해 졌으며 FCI에서는 1885년 공식 인정받았다. 퍼그의 전체적인 모습은 직사각형의 균형 잡힌 단단하고 울퉁불퉁한 모양이며, 엉덩이를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이 앙증맞고 명랑해 보인다. 털은 짧고 숱이 많으며 부드럽지만 털 빠짐이 다소 많은 편이다. 털 빛깔은 은색, 살구색, 검은색, 짙은 갈색 등이 있다. 퍼그는 코가 납작하게 눌린 단두종이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약한 편이다. 때문에 더운 여름날 산책은 탈수와 열사병의 위험
【코코타임즈】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유독 식탐이 많고 비만해지기 쉬운 개로 알려져 있다. 비만은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고 생명을 단축한다. 비만 자체를 질병으로 취급하는 전문가도 적지 않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식탐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여기에는 유전자 변이라는 문제가 얽혀 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 수의학 박사 엘레노어 라판(Eleanor Raffan)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중 23%가 식욕 조절 유전자인 POMC에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변이된 POMC 유전자가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 생산을 방해한다는 것.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금방 허기지고 식욕이 왕성해진다는 얘기다. 엘레노어 라판 박사는 “이러한 현상은 작업견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작업 뒤에는 보상(음식)을 얻었는데, 이 행동이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비만 가능성을 높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비만해지지 않으려면 허기짐을 무시하면서도 사료량을 조절해줘야 할까? 건강하게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소량씩 여러 번에 걸쳐 급여하거나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급식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물에 불려서 사료 급여하거나 섬유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건강은 보호자가 지켜줄 수밖에 없다. 비만도 마찬가지이다. 질병으로 인한 체중증가가 아닌 이상, 비만이 되는 원인 대부분은 보호자에게 있다. 미국 선셋동물병원 패티 쿨리(Patty Khuly) 수의사가 말하는 <반려동물을 비만으로 만드는 반려인의 행동 4가지>를 알아본다. "이만큼밖에 안 줘요 " 개나 고양이는 사람과 다르기 섭취량 때문에 사람이 먹는 양과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사실을 알면서도 많은 보호자가 동물을 과식하게 만든다. 반려동물 1일 섭취량을 모른다면 다음의 글을 참조하라. " 금방 배고파해요 " 동물은 음식을 보면 본능적으로 섭취부터 하려한다. 야생에서부터 지닌 생존 본능이다. 보호자는 식탐과 허기짐을 구분해야 한다. 동물이 식사한 뒤에도 금방 허기져 한다면 포만감을 위해서 사료를 물에 불려서 주거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주면 된다. "운동을 싫어해요 " 살찐 동물은 조금만 움직여도 숨차고 힘들어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것을 꺼리게 된다. 물론 심각한 비만이라면 운동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관절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