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매년 치르는 수의사 국가시험의 문제 및 정답을 공개하고, 필기시험과 함께 실기시험도 추가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행정 소송이 시작된다. 수의사와 달리 의사 치과의사 등 다른 의료인들의 국가면허 시험은 매년 문제와 정답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함께 시행해 관련 지식 뿐만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의 실행 능력까지 테스트한다.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회장 이진환, '수대협')와 수의미래연구소(대표 조영광, 허승훈, '수미연')는 15일, "수의과대학의 교육 내실화와 수의사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서는 위와 같은 문제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국가시험 문항 공개와 실기시험 도입을 목표로 하는 ‘수의사 국가시험 개편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수대협, 수의사 국시 개편 요구하는 행정소송 예고..."소송 비용 마련할 모금 진행하겠다" 이들은 또 "내년 초에 치러질 '제67회 수의사 국가시험' 직후 ‘수의사 국가시험 문항 및 정답 공개를 위한 행정소송’을 진행하겠다"면서 "소송 비용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수의사 국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산하의 '수의사국가시험위원회'가 매년
【코코타임즈】 지난 7월, 우리나라 처음으로 '동물병원 전문' MSO(경영지원회사)를 표방하는 회사가 출범했다. VIP동물의료센터 서상혁 대표원장이 만든 (주)아이엠디티. 동물병원의 세무 법무 노무 HR 등 경영관리 영역을 대신 해결해준다. 거기다 병원 홍보마케팅부터 약품이나 소모품 구매, 고객관리, 학술활동 지원까지 원장과 수의사가 병원 진료와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그 외의 부담은 다 덜어주는 전문 서비스 영역이다. 사람쪽 병의원엔 이미 상당 부분 일반화되어 있지만, 동물 수의계에선 처음이다. "동물 생명을 다루는 전문인"으로 수의사들의 명예를 지켜주겠다는 취지로 '벳아너스(VET HONORS)란 브랜드도 론칭했다. 벳아너스가 최근 전국 수의대학생들은 물론 졸업 후 공공진료를 하고 있는 공방수들과 잇따라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다. 이미 구축한 VIP동물의료센터의 6개 동물병원 네트워크, 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 멤버 병원들 기반 위에 미래의 '임상' 수의사들과도 접점을 넓혀가고 있는 것. 대한민국 수의계의 임상 발전과 동물병원 경영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형 '얼라이언스'(alliance)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얘기다. 벳아너스는 현재 약 43개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