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장폐색(Intestinal obstruction)이란 위에서 내려온 어떤 내용물이 장에서 막혀 움직이지 않는 소화기계 질환으로서, 증상이 심하면 막혀있는 내용물로 인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대부분의 질병이 그렇듯, 장폐색 또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증상] 평상시 잘 먹던 고양이가 식욕을 잃고 심한 복통과 구토, 체중감소, 탈수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대변을 배설하지 못하게 되므로 뱃속에 가스가 생기며 부풀어 오르게 된다. 막힌 부분에 출혈이나 구멍이 생기면 고양이는 심한 복통으로 쓰러지기도 하고, 엉덩이를 위로 올리거나 등을 구부리는 모습 등을 보이며 괴로워하게 된다. 장폐색 증상을 보호자가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치하면 고양이는 끝내 폐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원인] 장폐색의 원인은 집에서 물고 놀다가 무심코 삼키는 실뭉치나 머리카락, 비닐, 과일의 씨 등이 쌓여 막히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장염 등의 질병이 장폐색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치료] 장폐색은 방사선이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되며, 초기 단계이거나 증상이 경미하다면 상황에 따라 내시경을 이용해 이물
【코코타임즈】 개가 음식을 앞에 두고 침을 흘리는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을 것이다. 개의 침과 사람 침이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몇 가지 뚜렷한 차이점이 있다. 개의 침은 사람의 침보다 충치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반려동물 전문매체 <펫엠디>에 따르면 펜실베니아대 수의대 콜린 하비(Colin Harvey) 박사는 "사람 침의 산성도는 pH 6.5~7.0인 반면 개의 침은 조금 더 알칼리에 가까운 pH 7.5~8.0"이라며 "이로 인해 개는 사람보다 충치가 안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하비 박사는 "약알칼리성인 개의 침은 치아의 법랑질을 파괴하는 균의 활동을 막는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반려견 양치질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양치질을 안하면 결국 플라그가 쌓이고 이것이 균을 증식시킨다. 이는 뼈(치조골)까지 파괴할 수 있고, 균이 혈액으로 들어갈 위험도 있다. 면역력이 강한 개는 문제 없지만 어리거나 병을 앓는 개는 혈액으로 균이 침투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반면, 사람 침에는 녹말을 당으로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프티알린' 같은 소화효소들이 들어있지만, 개의 침에는 그런 소화효소가 없다. 하비 박사는 "개의
【코코타임즈】 우리나라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강아지 고양이 '체중 관리'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은 4일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실시한 '반려동물 현황 및 건강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0~59세 남녀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2~16일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건강 중 가장 우려되는 항목으로는 '비만'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쪽은 23.6%, 반려묘 쪽은 그보다 높은 30.6%로 단연 1위였다. 그 다음은 '소화 및 배변 장애'(각각 14.5%). 그리고 '노령 질환'과 '구강 질환'도 높게 나타났다. 최우연 로얄캐닌 수의사는 "집에서 습관적으로 주고 있는 간식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부터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며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 관리를 동시에 하는 방법은 산책을 하고 동물병원에 정기 방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보호자들은 평소 건강관리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주로 예방 접종이나 반려견이 아플 때만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은 연평균 4.8회로 70일에 한번꼴. △반려견이 아파서(34.7%)가 1위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