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귀 청소, 면봉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는?
【코코타임즈】 여름이 오면 강아지 귀 청결 관리에 더 신경 써줘야 한다. 날씨가 습해지면 강아지의 귓병은 더 자주 일어난다. 세균이나 곰팡이 균은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활발히 증식하기 때문이다. 귓병이 생긴 개는 귀를 털거나 긁으며 불편함을 호소하는가 하면, 귀가 처지거나 고린내, 열감 등의 증상도 동반한다. 만약 개가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하거나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 역시 귓병이 원인일 수 있다. 이때는 내이염이 심한 상황인데, 전정 신경에 염증이 생겨 개가 제대로 균형을 잡지 못하게 된다 몰티즈 푸들 비숑 시츄 등도 귓병 잘 걸려 귓병이 특히 잘 발병하는 품종도 있다. 주로 귀 통풍이 원활하지 못한 개들인데, 귀가 덮여 있고 피지 분비선이 많은 코커 스패니얼, 귓속에 털이 많은 몰티즈, 푸들, 비숑 프리제, 시츄 등이 대표적이다. 귓병은 비단 통풍이 원활하지 못한 것만의 문제가 아니다. 개의 귀는 'ㄴ'자 모양으로 생겨있어 귀지와 세균 배출이 어렵다. 만약 사람이 개의 귀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고 면봉으로 귀 청소를 해주다 이물질을 깊숙이 밀어 넣어버리거나 상처가 나면 귓병이 생기기 마련이다. 혹은 귓털을 뽑은 자리에 상처가 나 만성 귓병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