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가 제27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허주형 현 회장 임기가 내년 2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새 집행부에 대한 선거전이 공식적으로 막을 올린 셈이다. 대수회(KVMA)는 2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22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김재홍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장 등 9인을 선거관리위원(임기 3년)으로 선출했다. 이들은 9월 중 위원장을 호선하는 것을 시작으로 선거 업무를 본격 시작한다. 제27대 회장 선거는 내년 1월 치러진다. 지난 2020년 1월 15일, 첫 직선제로 치러진 지난 선거에선 허 회장과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등 모두 5명이 출마했었다. 수의사회는 이어 김영기(경기도의원), 김영심(서울 송파구의원), 윤혜영(인천 연수구의원) 등 3명을 정무부회장에 추가 선임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 이로써 제26대 집행부의 정부부회장단(총단장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은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수의사처방제 관리시스템, EMR 전문업체들과 논의 중" 대수회는 또 회원들에게 수의사처방제 관리시스템 가입을 요청했다.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수의사는 항생항균제 등 동물용의약품을 처방할 경우 반드시 수의사처방제
【코코타임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회색늑대를 멸종위기종 목록에서 제외했다. CNN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번하트 미국 내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45년이상 목록 등재로 회색늑대는 개체수를 회복할 보호 목표치에 충분히 도달했다"며 목록 제외를 발표했다. 실제 멸종위기까지 내몰렸던 미국 회색늑대들은 오대호와 로키산맥 일대에서 개체수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어류및 야생동물 보호협회에 따르면 야생 회색늑대는 6000마리이상(알라스카 제외)으로 증가했다. 이에 늑대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 등의 민원도 급증한다. 와이오밍주의 경우 2017년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을 통해 늑대를 보호목록서 제외시키고 일부 사냥 포획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결정이 성급하다는 비난 여론도 만만치 않다고 CNN 등은 지적했다. 특히 동물보호론자들은 정부 조치를 저지하기 위한 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보호단체 어스저스티스(Earthjustice)의 변호사 크리스텐 보일스는 "북캘리포니아와 태평양 북서부에서 겨우 발붙이기 시작한 늑대가 남부 로키와 북동부 지역으로 뻗으려면 연방정부의 보호가 필요하다" 고 역설했다. 그는 "비과학적이고 불법적인 정부
【코코타임즈】 제25대 서울시수의사회장에 최영민 현 회장이 연임됐다. 서울시수의사회는 2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제74차 정기총회'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감사로는 최이돈·강명석·서정욱 수의사(득표율순)가 당선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영민 회장은 "연임에 성공하면 기존 배상책임보험에 더해 반려동물 보호자와 단순 분쟁 발생 시에도 손해사정사를 통해 합의와 조정 문제까지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법률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회원들을 지원해온만큼 앞으로는 동물병원 운영에 필요한 분야별 매뉴얼을 발간, 일선 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한편,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당선인은 축사에서 "회장 선거를 진행하면서 전체 수의학이 아직 4년제 시대에 머물러 있다고 느꼈다"며 "앞으로 최 회장과 함께 6년제 수의대 시대에 맞는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도 "최 회장이 회원과 보호자간 소통의 역할을 잘해준 덕분에 연임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물들의 건강권 수호 등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 △ 1965년생 △경기고등학교 △건국대 수의대
【코코타임즈】 제26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8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5명 후보들은 "수의사들의 권익을 확보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잘못 알려진 수의료 정보를 바로 잡고 수의사법 개정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일부 비윤리적 행위를 하는 수의사에 대해서는 윤리위원회를 설치해 제재하겠다는 공약도 나왔다. 특히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수의사들은 임상 수의사 선출을, 공직에 오래 몸담은 수의사들은 소통과 통합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는 김중배·양은범·이성식·상래홍·허주형 후보(기호순)가 참석했다. △기호1번 김중배 후보(전남수의사회장) = "2011년부터 대한수의사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와 국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맺어온 인맥과 경험이 있다"며 △반려동물 수의사의 위상 재정립 △농장동물 수의사의 권익 확보 △진료수가 인상 요인인 인체용 의약품 공급 체계 개선 등을 약속했다. 또 "그간 정부와 국회 등을 상대로 부가가치세 면세범위확대·수의사처방제도입 법안 발의 등에 기여하며 현안들을 해결해왔다"면서 "많은 임상수의사들이 계속되는 불경기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폐업까지 이르고 있는데 '비양심적으로 비싸게 진료
2020년 경자년 새해인 다음달 15일 치러지는 대한수의사회 제26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각 후보들의 공약이 공개됐다. 31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첫 직선제 선거 실시를 위한 선거인 명부가 전날 확정된 데 이어 각 후보자 등록 결과와 선거공보가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전남수의사회장인 김중배 후보(기호 1번)는 '행복한 수의사! 건강한 대한수의사회'를 내세웠다. 그는 △반려동물 수의사의 위상 재정립 △농장동물 수의사의 권익 확보 △공직수의사의 지위 향상 △수의료 교육시스템 선진화 △미래지향적인 건강한 대한수의사회 경영 등을 공약했다. 제주도수의사회장인 양은범 후보(기호 2번)는 '회원과 함께 하는 수의사회'를 강조했다. 그는 △수의사의 능력을 인정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윤리를 삽입한 수의사법 개정 △약국에서 백신 판매 금지 및 동물병원 진료체계 개선 △산업동물 현장의 신규 수의인력 공급 문제 해결 △수의직 공무원 수당 현실화 등을 약속했다. 경기도수의사회장인 이성식 후보(기호 3번)는 '막힘없는 소통과 화합'을 내세웠다. 그는 △신문고 운영 등 소통과 혁신 △심장사상충 예방약 약국 판매 저지 등 수의권 강화 및 이익증대 △예방접종비 인상 등 수의사의 지위 향상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2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날까지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후보는 김중배 전남도수의사회장, 상래홍 전 서울시수의사회장, 양은범 제주도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허주형 현 한국동물병원협회장 등 5명. 대한수의사회는 17일 선거를 공고하고, 2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거쳐 내년 1월 15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고 밝혔다. 선거인명부 열람 및 투표방법 선택 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이 기간내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직접 방문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한 후 인터넷투표와 우편투표 중 1가지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