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유기동물 입양 후 쓴 비용의 60%까지 돌려받는다 서울 강동구와 경기도 용인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최대 15만 원의 입양비가 지원된다. 입양일로부터 6개월까지 발생한 질병 진단비, 치료비, 예방 접종비, 미용비 등의 60%까지를 지자체도 나눠 내겠다는 것. 하지만 지원액은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다. 나머지는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예를 들어 비용이 모두 25만 원 이상 나왔을 경우엔 15만 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는 보호자가 부담한다. 25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쓴 비용의 60%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20만 원이라면 60%인 12만원. 진료비 등의 영수증과 통장, 신분증 사본을 갖춰 해당 지자체 동물보호 담당과로 신청하면 된다.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할 TNR 신청하세요 3월부터 전국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TNR, 즉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를 포획(Trap)해 중성화(Neutral) 수술을 한 후 다시 제자리로 방사(Release)하는 것. 수컷 고양이는 번식기 공격성, 암컷 고양이는 발정기에 발생하는 소음 공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 번식 억제를 통한 개체 수 조절 효과를
【코코타임즈】 지난 2011년 10월6일 경기도 안양에서 살던 여덟살 슈나우저 쿠쿠는 6개월 전부터 호흡이 빨라지는 증상을 보여 동물병원을 찾았다. 폐 전반이 기관지 간질 침윤과 저산소증, 만성 기관지염 등이 확인됐다. 약을 처방 받고 2주 간격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은 회복되지 않았고 결국 쿠쿠는 치료 9주 만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사망 후 실시한 조직 검사 결과 쿠쿠의 폐에서는 폐렴과 만성 간질성 섬유화, 무기폐, 폐기종이 확인됐다. '옥시싹싹', 2002년까지 2011년까지 쿠쿠의 집에서는 이 가습기살균제를 썼다고 한다. 특히 쿠쿠의 증상이 나타나기 1년 전부터 집에서는 24시간 지속적으로 가습기를 사용했다. 4일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대표 김현욱)이 지난 3월 사회적참사 특조위에 보고한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례 확대 및 제품 위해성조사'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98마리의 반려동물 사례가 확인됐다. 그중 66마리가 사망했다. "피해사례 98건 중 66마리 사망" 한국수의임상포럼 연구진은 지난 10월부터 2월까지 시민단체 등과 협업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사례를 수집하고 조사활동을 진행했다. 보호자들의 진술과 수의사들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