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피부, 코, 입과 같이 몸의 외부와 닿는 표면엔 비만세포(mast cell)가 있다. 그런데 세균 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되면 비만세포는 히스타민 같은 화학물질들을 분출해 가려움, 재채기, 눈물, 콧물 등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다. 비만세포종(MCT, mast cell tumor)은 바로 이런 비만세포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개에게서 가장 흔한 피부암이다. 드물게는 비장, 간, 위장, 골수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비만세포로 이루어진 종양은 불안정하다. 만지면 붉게 부어오르고 가려워진다. 특히 피부에 난 혹이 하루 안에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면 이는 비만세포종일 가능성이 크다. [증상] 피부에 발생하는 비만세포종은 피부 밑에 덩어리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 붉게 부어 오르기도 하다. 대개 그 덩어리는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한다. 그런데 비만세포종은 몇 달 동안 성장하지 않고 있을 수도 있고, 갑자기 생겨서 빨리 성장할 수도 있다.림프절, 비장, 간 등으로 잘 전이된다. 비만세포의 화학물질이 한꺼번에 혈관에 배출되면 몸 전체에 문제를 일으킨다. 출혈까지 일어난다. 또 심한 저혈압, 염증 반응으로 인한 쇼크 등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이
【코코타임즈】 반려견에 가장 흔한 악성 피부 종양인 비만세포종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가 미 FDA(식약청) 승인을 받았다. 종양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의 치료제. 특히 이는 종양내(intratumoral) 주사제로는 첫 승인 약품이다. 해당 약품은 큐바이오틱스(QBiotics)가 개발한 '스텔폰타'(Stelfonta)다. 개 다리의 특정 부위에 있는 피부(cutaneous) 또는 피하(sub-cutaneous) 비만세포종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은 종양의 치료를 위해 승인되었다. 스텔폰타 주사제의 유효성분은 티질라놀 티글레이트(tigilanol tiglate). 이 성분은 종양 세포를 분해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킨다. 비만세포종은 개에서 가장 흔한 악성 피부 종양이다. 특정 부위에 나타나면 수술로 제거가 어려울 수 있으며, 다리도 이에 해당한다.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남아있는 종양 세포들이 빠르게 확산한다. FDA의 스티븐 솔로몬(Steven M Solomon) 동물약품센터장은 “스텔폰타는 반려견의 전이되지 않은 비만세포종을 위한 종양내(intratumoral) 주사제로서 처음으로 승인받은 제품”이라며 “이번 승인은 피부에 비만세포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