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몰티즈(Maltese)'는 지중해 몰타(Malta)섬이 원산지라는 설이 유력하다. 라틴어로 '카니스 멜리타우스'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Ancient dog of malta'(몰타의 고대시대 개), 혹은 "Roman ladies dog"(로마 여성들의 개) 등으로 불려왔다. 몸무게는 2~3kg 가량이며 온몸이 비단 같은 순백색의 길고 부드러운 털로 덮였다. 특히 새까만 코와 검은 눈이 흰털과 대비되면서 가장 아름다운 견종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들어 아메리칸커널클럽(The Kennel Club)이 공식적으로 ‘몰티즈’라는 이름을 정착시켰다. 지능이 제법 높은 편에 속하는 견종으로 긴 털이 자랑이지만 일부러 털을 2~3cm 이하로 짧게 자른 몰티즈도 앙증맞고 사랑스럽다. 몰티즈는 매우 활발하고 생기발랄한 편이지만 까다로운 성품도 갖고 있어 보호자의 관리에 따라 꽤나 신경질적인 반려견으로 바뀌기도 한다. 주인에게 충실하며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유아들보다 서열을 높게 서려하는 습성이 있어 종종 트러블이 발생한다. 밑털 혹은 속털(undercoat)이 없어서 털갈이 문제가 크지 않아 개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몰티즈에게서는 알러지 반응이
【코코타임즈】 이모(28) 씨는 반려견 몰티즈가 흥분했을 때 기침하는 증상이 반복돼 병원을 찾았다. 몸에 기생충이 있거나 폐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돼 병원에서 심장 사상충 검사를 받고 엑스레이를 찍었다. 다행히 심장 사상충은 없었고, 의사는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공기가 입에서 폐로 전해지는 '기관'이 약간 눌려있다"라며 "살이 찐 것이 원인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개가 격렬한 놀이를 하거나 반려인을 보고 반가워 짖을 때 갑자기 기침하는 일이 잦다면 '기관 허탈'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관 허탈'은 기관의 연골이 납작해져 공기 순환이 잘 안되는 것이다. 흥분하는 등 숨이 조금이라도 차면 기침을 하거나 '꺽꺽' '커헉커헉' 하는 거위 울음소리를 낸다. 요크셔테리어, 몰티즈, 포메라니안은 유전적으로 기관 허탈을 겪는 경우가 많은 품종이다. 후천적으로는 나이 들거나 살이 많이 찐 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 lauradewilde97, 출처 Unsplash 기관 허탈이 있으면 개가 자주 흥분하거나 살이 찌지 않도록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 이때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운동보다 식이요법을 쓰는 게 좋다. 개는 운동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크게 보기 어
【코코타임즈】 우리나라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에 붙이는 이름 중 가장 많은 것은 '코코'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형견 '말티즈'가 펫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했고, 보험금이 지급되는 항목은 구토-설사-혈변 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 실손의료험 '펫퍼민트' 출시 1주년을 맞아 가입자와 반려동물 분석 통계를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1만9천여 반려견이 펫퍼민트에 가입했다. 먼저, 가입 반려견 견종은 말티즈(16.9%), 토이 푸들(16.8%), 포메라니안(14.1%) 등이 가장 많았다. 또 이름은 콩이(1.7%), 코코(1.6%), 보리(1.5%), 초코(1.3%), 두부(1.0%)가 보편적이었다. 보험금 지급 건수가 가장 잦았던 사유는 반려견의 구토·설사·혈변(9.3%)이었다. 그 뒤로 위염·장염(5.8%), 피부염(5.2%), 외이도염(5.1%) 순으로 많았다. 하지만 지급액 기준으로는 이물질을 삼켜 위장관에서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쪽(5.7%)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구토·설사·혈변(5.4%), 위염·장염(5.3%) 순이었다. 보험 계약자 연령은 40대(29.2%), 30대(27.1%), 20대(23.6%) 순으로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