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몰티즈(Maltese)'는 지중해 몰타(Malta)섬이 원산지라는 설이 유력하다. 라틴어로 '카니스 멜리타우스'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Ancient dog of malta'(몰타의 고대시대 개), 혹은 "Roman ladies dog"(로마 여성들의 개) 등으로 불려왔다. 몸무게는 2~3kg 가량이며 온몸이 비단 같은 순백색의 길고 부드러운 털로 덮였다. 특히 새까만 코와 검은 눈이 흰털과 대비되면서 가장 아름다운 견종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들어 아메리칸커널클럽(The Kennel Club)이 공식적으로 ‘몰티즈’라는 이름을 정착시켰다. 지능이 제법 높은 편에 속하는 견종으로 긴 털이 자랑이지만 일부러 털을 2~3cm 이하로 짧게 자른 몰티즈도 앙증맞고 사랑스럽다. 몰티즈는 매우 활발하고 생기발랄한 편이지만 까다로운 성품도 갖고 있어 보호자의 관리에 따라 꽤나 신경질적인 반려견으로 바뀌기도 한다. 주인에게 충실하며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유아들보다 서열을 높게 서려하는 습성이 있어 종종 트러블이 발생한다. 밑털 혹은 속털(undercoat)이 없어서 털갈이 문제가 크지 않아 개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몰티즈에게서는 알러지 반응이
【코코타임즈】 파라오 하운드(켈브 탈 페넥, Pharaoh Hound)는 그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기원이 시작된 품종이다. 파라오의 무덤과 고대 그리스 예술품에 묘사된 개의 그림이 파라오 하운드와 거의 흡사한 것으로 보아 이 개의 오랜 역사를 짐작할 수 있을법하다. 하지만, 파라오 하운드는 약 2천 년 전, 시리아와 레바논 해안지역의 페키니아 상인들이 지중해 주변에 위치한 몰타(Malta)라는 섬으로 데리고 들어가며 이집트가 아닌 몰타 섬에서 뿌리를 내리고 완전히 정착하게 되었던 것이다. 몰타 섬에서 오랜 기간 토끼 등의 사냥에 이용되며 길러진 파라오 하운드는 현재까지도 몰타의 국견으로 인정되고 있다. 격리된 섬이라는 지역의 특성상 단 한 번도 품종개량 없이 순수한 혈통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몇 안 되는 특별한 품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몰타의 국견....1960년대 영국 미국으로 넘어가며 '파라오 하운드'로 이름 정착 파라오 하운드는 원래 본토에서는 '토끼 사냥개'라는 뜻을 가진 켈브 탈 페넥(Kelb tal Fenek)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나 1960년경 영국과 미국으로 소개되며 그 지역에서 파라오 하운드로 다시 이름 붙여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