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펫 좋아하는 MZ와 만나는 이벤트 계속할 것"
【코코타임즈】 “강아지 키우면서 보호자들은 여러 고민거리가 생기죠. 보호자 ‘라이프 스타일’과 강아지 ‘성향’이 서로 다를 때, 또 아이가 예기치 않은 행동을 할 때, 그게 무엇 때문인지 알면 고치는 건 어렵지 않거든요.” 슈퍼모델 출신 강아지 훈련사 김효진(도그어스플래닛에듀㈜ 대표)<사진 위>은 상담 받으러온 '초파'(12세, 미니푸들·사진 아래)에 대해 "1시간 남짓 쭉 지켜보며 아이가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반려인이 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체크해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성향 테스트를 위한 질문지도 주고받고, 처음 보는 헬퍼독(helper dog)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도 체크했다. 초파 보호자는 “애가 나이도 많고, 최근 수술을 받고 나와서인지 그루밍이 잘 안되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초파가 어떤 성향의 아이인지 막연히 짐작만 했지만, 오늘 처음 자세히 알았다. 신기했다”고 했다. 김효진 대표는 패션브랜드 MCM이 서울 청담동 ‘메타지(mETAZ) 가로수’에서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 ‘펫 스페셜 코스’을 진행했다. 지난 14일부터 닷새간 매일 3팀씩 상담하고, 또 교정해주는 강행군. 팀당 배정된 시간은 1시간30분~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