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원광대학교가 '동물매개심리치료학' 대학원 석사학위 과정을 신설하고,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원광대 보건보완의학 대학원에 생긴 이 과정은 국내 최초로 신설된 동물매개치료 전공의 학위 과정. 동물매개치료는 '인간과 동물의 유대'(HAB; human animal bond)를 통한 상호 반응으로 사람의 심리 치료와 재활 치료를 수행하는 보완대체의학적 방법. 이번 학위 과정은 이에 따라 동물을 매개로 한 심리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에 특화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즉, 교육기관전문연구기관, 복지기관 등에서 다양한 형태의 동물 매개 치료 관련 임상활동을 수행하거나 임상 감독이 중심이 된다는 것.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Department of Animal Assisted Psychotherapy; 학과장 김옥진)는 "이런 실무 과정을 통해 졸업 후엔 동물매개심리상담사 1급, 동물행동상담사 1급, 펫파트너 등 민간 자격을 취득하고 교육기관, 복지관, 요양시설, 병원 등에서 동물매개치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심리상담사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4년제 대학의 학사 학위 소지자, 또는 학위 취득 예정자 등아 지원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허주형; KAHA)가 2020년 올 한햇동안 '동물매개' 및 '동물복지'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카하 이병렬 수석부회장은 11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6회 KAHA HAB day & 신년회'에서 "카하가 작년에 30년 됐는데, 이 자리는 작년 한해동안 동물매개활동을 열심히 한 HAB위원들과 봉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카하 산하 HAB위원회(위원장 위혜진)는 사람과 동물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 및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위원회다. 어린이와 활동견이 교감하는 생명존중 교육부터 노인들을 위한 치료견 봉사활동 등을 한다. 또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돕는 반려동물 예절교실 등도 운영한다. 또 HAB위원회 강사 4명은 지난해 국제 동물매개활동 봉사단체인 ‘펫 파트너스’(Pet-Partners)로부터 '시험관' 자격을 취득, 앞으로 동물매개 활동자 양성과 더불어 펫로스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 위 위원장은 "앞으로 카하 방향은 학술세미나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올해는 카하 임원진들이 동물매개활동과 동물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