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몰티즈가 잘 걸리는 선천성 심장기형"... 동맥관 개존증(Patent Ductus Arteriosus)
【코코타임즈】 태아가 산소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모체 자궁 안의 동맥관이라는 것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 동맥관은 태아의 출생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닫히면서 태아는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하지만, 태아의 출생 후에도 이 동맥관이 열려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현상을 동맥관 개존증(Patent Ductus Arteriosus)이라 하는 것이다.
동맥관이 생후 48시간 안에 닫히지 않을 경우 몸 안의 불필요한 혈액 순환이 발생하며 심장에 심한 무리를 주게 되고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하면 끝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잦은 기침이다. 또한, 불규칙적으로 호흡수가 증가하며 숨을 힘들게 쉬는 듯 보이고 짧은 운동에도 헥헥거리는 등 호흡곤란증이 자주 관찰된다.
혀가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또래에 비해 성장 속도도 느린 편이다. 위의 증상들이 중증으로 나타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원인]
동맥관 개존증은 선천성 심장기형 중 가장 흔한 질병으로 특히 치와와, 푸들, 몰티즈, 코카스파니엘 같은 소형견에게 더욱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컷 보다는 암컷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