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가 '더봄센터' 개관 2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센터를 개방하는 '웰컴더봄위크' 주간을 12일부터 시작한다. 16일까지 오후 1~4시 상시 개방하는 것. 더봄센터 전체를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은 물론 사진전, 만들기 체험 등 즐길 프로그램도 있다. 지난 2020년 10월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문을 연 카라 더봄센터는 시민의 후원으로 건립된 민간 동물보호소. 구조해온 동물을 돌보고 입양 보내는 역할을 하는 한편 안락사 없는 노킬(No Kill) 모델을 국내에 제시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입양ON 펫숍OFF’, ‘’식용견‘은 없다, 모든 개는 반려동물’, ‘방치도 동물학대’, ‘중성화는 필수’, ‘진돗개는 반려견’ 등의 메시지도 함께 전파해왔다. 카라 더봄센터 김현지 실장은 "이번 웰컴더봄위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을 초대하여 생명 감수성을 키우고 동물보호소도 참여와 교육, 실천의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현재 카라 더봄센터에는 새 주인을 만나 새 출발을 하려는 개 고양이 약 200여 마리가 머물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라 홈페이지에서 확
【코코타임즈】 동물권행동 카라의 유기동물 복지시설 ‘더봄센터’가 15일 정식 개관했다. "유기동물의 천국"이라 불리는 독일 ‘티어하임’(Tierheim)에 견줄, 세계적인 '동물복지국가' 대한민국의 상징물이다. 강아지를 수용할 견사 84개, 고양이를 수용할 묘사 12개를 비롯해 동물병원과 반려문화 교육장 등을 두루 갖췄다. 유기동물 돌봄과 입양, 봉사, 교육 등이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셈이다. 이날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는 경기 파주시 더봄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회원과 후원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와 건립 과정 등을 공개했다. "유기동물보호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지난 2016년 설립을 추진한 지 4년만이다. 대지 1천200평, 연면적 5420평에 약 2년간의 공사(지하 1층, 지상 2층)를 거쳐 올해 2월 완공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개관을 미뤄오다 이날 정식 오픈한 것이다. 현재 160여마리(개 130, 고양이 30)의 유기동물들이 이미 입소해 돌봄을 받고 있다. 카라는 이날 공식 개관을 계기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 및 교육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더봄센터를 우리나라 반려문화를 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