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물이 찼어요"...강아지 뇌수두증(Hydrocephalus)
【코코타임즈】 강아지 뇌에는 물이 흐르고 있다. 뇌척수액(CSF: Cerebro-Spinal Fluid)이다. 뇌 건강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물질. 영양분을 공급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해준다. 뇌실에 생긴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역할도 한다. 뇌척수액은 일정한 양을 유지하며 잘 순환해야 한다. 문제는 그렇지 못할 때 생긴다. 어떤 이유로 너무 많이 생겼거나, 흡수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할 때다. 그러면 뇌실에 압력이 높아지면서 여러 신경증적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뇌수두증'(Hydrocephalus), 또는 '뇌수종'이라 한다. 김용선 수의사(경기 수원 본동물의료센터 원장)는 "뇌수두증은 (선천성으로 많이 생기므로)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소형견들에 잘 생기는데, 실제로 병원에서 CT나 MRI 찍어보면 뇌실이 커져 있는 아이들 제법 많이 볼 수 있다"고 했다. 발작 경련 마비 일으키는 뇌수두증...코커스패니얼 치와와 몰티즈 요키 등 소형견들에 잘 생겨 [개요] 개 두개골 내부의 뇌실(Ventricle)에서는 뇌척수액(CSF)이 계속해서 생성되고, 이 뇌척수액은 개의 몸 곳곳을 순환하다가 혈액 속으로 흡수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뇌척수액이 과다하게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