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농촌진흥청은 노령견들이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가을철에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며 견주들의 관심과 돌봄을 당부했다. 12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소형견은 7세, 대형견은 5∼6세인 반려견을 노령견으로 분류한다. 국내 반려견 가운데 6세 이상은 약 40%로 추정되며, 10세 이상도 18.1%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농촌진흥청은 "노령견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눈, 피부, 구강 등의 질환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가을철 노령견에 대한 관심과 돌봄 당부 환절기에는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몸 떨림, 보행 불안 등은 없는지 노령견의 건강 상태 변화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설명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실내 온도는 20도 내외, 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해 춥거나 건조해지지 않도록 조절해야 감기 등 호흡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염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평소보다 목욕 횟수를 줄이고, 목욕 후 털은 잘 말린 뒤 보습제를 발라주면 피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환절기에 평소보다 먹는 양이 적고 활동량이 줄어든 노령견에게는 닭고기, 황태 등과 같이 고단백 저지방 식품
【코코타임즈】 누에를 쪄서 익힌 숙잠(熟蠶)이 주요 노인성 질환인 파킨슨병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6일,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한 실험을 통해 숙잠이 운동능력 저하와 도파민 신경세포 사멸 등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파킨슨병 환자의 기대수명도 일정 정도 높인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따라 숙잠에다 “넓고 다양한 기능성으로 인간을 이롭게 하는 누에”라는 의미로 '홍잠'(弘蠶)이란 새 이름을 붙이고, 이를 브랜드로 적극 홍보할 계획. 홍잠은 누에가 완전히 자라 고치를 짓기 직전의 익은 누에를 수증기로 쪄서 동결 건조한 익힌 숙잠을 가리킨다. 단백질과 아미노산,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해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근육 움직임에 관여하는 물질인 도파민 신경세포가 죽어 근육이 마비되거나 경련, 자세불안정, 운동장애 등의 증상이 빚어지는 퇴행성 질환이다. 이번 연구는 동물모델 쥐에게 1일 기준 체중 1kg당 홍잠 1g을 36주(9개월)동안 투여해 운동능력과 자세 조절 능력, 도파민
280억여원을 들여 우리나라 토종개 보존 육성사업들을 펼칠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반려동물연구사업단장에 최석화 충북대 수의대 교수가 임용됐다. 진돗개 풍산개 경주개 등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반려동물들의 우수 형질을 선발해 집단 안정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국책 연구사업단이다. 또 △반려동물 유전자원 수집·보존·증식 △반려견, 반려묘 생애주기별 주요 질병 조기진단·관리기술 개발 △반려동물 복지증진 기술 개발 △반려동물 영양·사양 관리 및 사료소재 개발 등도 주요 사업이다.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 여가 생활 확대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의 핵심 기반정보를 확보하는 한편, 국산화 기술 개발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8년부터 '반려동물산업 활성화 핵심기반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해온 농촌진흥청은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총 280억9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련 연구사업을 펼쳐나가기 위해 관련 전문성과 연구 경력을 두루 갖춘 연구사업단장을 공모해왔다. 최석화 단장은 충북대 수의대에서 수의외과학을 가르쳐온 교수로, 이번 단장 임용에 따라 연구과제 기획과 선정, 평가, 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임기는 2
【코코타임즈】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반려동물산업 활성화 핵심기반기술 개발 사업'을 위한 반려동물연구사업단장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8일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산업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여가 생활 확대 등에 의해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핵심 기반 정보 확보 및 국산화 기술 개발 필요성 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농진청은 국가 신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반려동물산업의 육성과 국내 반려동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반려동물산업 활성화 핵심기반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총 사업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총 280억9900만원이다. 연간으로는 56억2000만원이다. 반려동물연구사업단의 주요 연구 영역으로는 △국내 토종 반려견 보존·육성 기반구축 연구 △반려동물 유전자원 수집·보존·증식 △반려견, 반려묘 생애주기별 주요 질병 조기진단·관리기술 개발 △반려동물 복지증진 기술 개발 △반려동물 영양·사양 관리 및 사료소재 개발 등이 있다. 사업단장 자격은 △박사 학위 취득 후 10년 이상 경과된 산·학·관·연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