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유기동물 입양센터 옆에 ‘해운대구 반려동물 놀이터’가 준공됐다. 총면적 993㎡에 반려동물 야외 놀이시설, 녹지공간, 모래 놀이터를 비롯해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야외 놀이시설은 중·소형견 놀이공간, 행동교정·배변훈련장으로 구성됐다. 해운대구는 연말까지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사고 예방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해 내년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반려동물학교와 동물생명영화제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늘고 있으나 관련 시설은 크게 부족하다”며 “반려동물 놀이터를 주민 모두가 함께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스1)
【코코타임즈】 충북 증평군은 대표 관광단지인 에듀팜특구가 오는 28일부터 반려견 놀이터인 '펫포레 플레이그라운드'를 일반 고객에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이 공간은 반려견을 동반한 숙박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만 운영했다. 놀이터는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잔디밭과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으며 간단한 스낵 등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놀이터 앞에는 수변산책로 '펫포레 힐링코스'도 있어 반려견과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에듀팜특구 벨포레는 지난해 11월부터 반려견과 투숙이 가능한 숙박시설 '펫포레 하우스' 운영을 시작했다. 반려견 전용침대, 욕조, 식기 등과 전용욕실용품 등이 들어 있는 키트를 제공하는 등 반려견과 여행하는 애견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벨포레 관계자는 "반려견과 가족들이 편안한 휴식과 여행이 되도록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ㆍ충북=뉴스1)
【코코타임즈】 서울 도봉구가 초안산 근린공원 창골축구장의 ‘반려견 놀이터’에 대한 정비를 마치고 지난 2일부터 다시 개장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고, 13세 이상의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질병이 있거나 맹견, 그리고 도사견 등은 출입할 수 없다. 또 개물림 사고 방지 등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크기별로 구분해 출입한다. 평소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하지만 이용객이 많은 하절기(6~9월)에는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로, 월요일은 열지 않는다. 특히 5~6월과 9~10월에는 동물행동 전문 수의사나 동물법 전문가를 초빙해 놀이터에서 ‘반려견 문화교실’도 운영할 계획. 도봉구는 7일, "놀이터 이용객들에게는 동물 등록, 목줄 착용, 배설물 처리 등 동물보호법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현장에서 안내한다"면서 “반려견 놀이터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교육의 장이자 견주들 간 정보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코코타임즈】 충북 청주시는 8일부터 문암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다시 개장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희망 시간대를 사전 예약한 뒤 입장할 수 있다. 발열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 뒤 입장 가능…방역수칙 준수해 운영 이용객은 오전 9시부터 시간대별로 1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중 마스크를 벗으면 퇴장 조치한다. 대형견 놀이터와 중‧소형견 놀이터에 동시간대 최대 8명씩(일 최대 96명) 입장 가능하다. 이용객 출입 전후 10분간 전체 소독작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가 2개월간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재개장한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뉴스1)
【코코타임즈】 앞으로 전국에 반려동물 공공 놀이터가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가까운 강이나 하천 주변 둔치 등 여유 공간은 물론 학생이 줄어들어 문을 닫은 폐교 등도 지자체가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로 활용하려는 경우, 이를 막는 각종 규제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현행 하천법은 하천에서 가축을 방목하거나 사육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수질 보전 등 환경보호 차원에서다. 그런데 하천법을 개정해 ’반려동물을 위한 운동시설‘, 즉 반려견 놀이터 등을 설치하는 건 ’하천점용 허가 금지‘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이러면 하천에 반려동물을 위한 소규모 놀이터 설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당장은 아니다. 국무조정실은 하천 주변에서의 반려견 놀이터 개방에 대해 환경 관련 단체들이 반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치밀한 사전 검토 작업을 거쳐 내년 12월 하천법을 개정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되면 일정 기간 유예기간을 거쳐 빨라야 2024년 상반기부터 하천 놀이터 개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국무총리 직속 국무조정실(실장 구윤철)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반년간 ’규제개혁신문고‘을 통해 건의받은 954건
【코코타임즈】 대구에도 '반려견 놀이터'가 들어선다. 대구시 달서구는 14일 “성서산업단지 안 장동공원에 ‘달서 반려견 놀이터'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6158㎡ 규모로 강아지 놀이공간과 보호자 쉼터, 관리동, 펫카페와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 29억원 들여 올해 10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공사가 끝나면 곧바로 문을 열 예정"이라며 "1회 이용 요금은 5천원 이하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반려견 놀이터가 들어서는 장동공원은 대구시립 공동묘지 터로 분묘 등으로 수십년 동안 개발에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그러다 지난 2020년 8월, 타당성 분석 및 기본구상 용역과 공원조성계획 변경, 묘지 이전, 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쳐 지난 연말 입찰을 통해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달서구는 여기에 사업비 5억원을 더 마련해 반려견 놀이터 주변지역에 산책로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유치하는 등 장동공원 전체를 새롭게 꾸밀 예정. 이태훈 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동물에 대한 인식변화는 물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서울 노원구가 관리하는 반려동물 공공 놀이터. 지난 9월 30일 안모(39)씨는 이 놀이터를 찾았다가 근처에서 목줄 없이 돌아다니던 대형견에 다리를 물렸다. 이 사고로 발목뼈가 드러나고 신경이 손상되는 상처를 입었다. 이후 8일 동안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엔 다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안씨 반려견도 함께 다쳤다. 문제는 대형견 견주가 "병원비 줄 수 없다. 그냥 벌 받겠으니 신고하라"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견주가 재산이 없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여서 현실적으로 피해 보상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 안씨는 이 억울한 사연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안씨 "발목 뼈까지 보이게 물어 뜯겼다" vs. 대형견 견주 "사랑해서 풀어뒀다" 해당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인들이 중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반려견을 데리고 '오프리쉬'(off leash,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놀 수 있는 공간이었다. 안씨는 반려견 두 마리를 데리고 주차장에서 중소형견 놀이터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목줄 없이 방치돼 있던 대형견이 무방비 상태인 안씨와 그의 반려견에게 달려든 것이다. 반려견들을 지키려던 안씨는 발목뼈가 드러날 정도로 심각한
【코코타임즈】 슈퍼모델 출신 CEO 김효진씨<사진>가 서울 경동시장에 애견놀이터를 만들었다. 한 때 '개고기 시장'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던 바로 그 시장에서다. '동물학대'의 현장이 '동물천국'의 현장으로 바뀌는 셈이다. 2000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이후 유명한 슈퍼모델로 활동하던 그 역시 2017년 이후 반려견 훈련사로, 또 다시 도그어스플래닛 대표로 새로운 이정표를 찍는 상황. 놀이터는 29일 공식 개장한다. 반려견 동반 카페와 애견호텔도 있고, 유기견 입양도 가능하다. 김 대표는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싶어도 방법을 잘 모르거나 거리가 멀어서 선뜻 나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 예정"이라고 했다. 30일에는 슈퍼모델 입상자모임인 '아름회'와 동물보호단체 '유행사'와 함께 '유행하개냥 사줘바유' 바자회가 열린다. 수익금은 전액 유기동물을 위해 사용된다. 할로윈 데이(31일)를 앞두고 만들어 놓은 포토존(halloween photo-zone)에선 강아지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김 대표는 "강아지들 행동 문제를 교정하는 것은 물론,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교육의 일부분"이라고 놀이터 개장 이유를 설명했다.
【코코타임즈】 '경주견'으로 살아온 그레이하운드종 베니(2)가 거침없이 필드를 내달렸다. 뒤이어 믹스견 대박이(2)도 베니 꽁무니를 뒤쫓는다. 울산 동구 화정동 옛 공설화장장 일원 봉수로 산책로에 자리한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에서 만난 베니와 대박이는 구름다리와 도그워크, 터널 등을 누비며 모처럼만에 자유를 만끽했다. 지난 26일 오후 반려견 놀이터에서 만난 베니 견주는 "그동안 대형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만한 곳이 없었다"며 "다른 지역 놀이터에 가기에는 너무 멀어 부담이 됐다. 이렇게 놀이시설이 운영돼 앞으로도 자주 올 것 같다"고 했다. 베니와 이날 첫 만남을 가진 믹스견 대박이 견주는 "집이 가까워 주로 산책길로 많이 찾았는데 이곳에 반려견 놀이터가 생겨 너무 좋다"며 "대형견들과도 자주 어울릴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개장식을 가진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는 1972년 이후 울주군 삼동면 하늘공원이 생기기 전까지 40여년간 공설화장장이 있던 곳이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 동안 233두의 반려견과 견주가족 371명이 방문해 시설을 이용했다. 특히 이날 전체 방문객 중 30%는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를 찾기 위해 타 지
【코코타임즈】 전남 목포에 반려견 18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공공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부주산의 옛 목포화장장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이 곳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목줄없이 교감하면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무료 놀이터. 전남 서남권에선 처음 생겼다. 약 3,500㎡(1,060평) 규모로 지난해 12월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갔었다.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분리된 놀이공간, 반려견 전용 음수대를 비롯해 산책로, 그늘막, 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 반려동물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됐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단, 동절기와 우천시에는 운영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반려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22일 개장식에 참석한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도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동물놀이터가 문을 열게 됐다"면서 "보호자들과 반려동물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동행을 이어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엔 지난해말 현재 약 7천600여 마리가 반려동물 등록을 마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