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언뜻 보면 완전, '어묵 고로케'다. 상표도 '삼진어묵'. 그런데 자세히 보니, 조금 다르긴 하다. '삼진어묵'은 우리나라에 '어묵 베이커리' 시장을 만들어낸 대표 브랜드. 그 삼진어묵(대표 박용준)과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잇미’(BITE ME, 대표 곽재은)가 이번에 재밌는 콜라보(collaboration)를 선보였다. 강아지 노즈워크 장난감. 통통한 어묵 속에 노즈워크 포켓이 있어 간식을 숨겨둘 수 있게 돼 있다. 밟으면 소리 나는 삑삑이도 들어있다. 디자인은 영락 없는 '어묵 고로케'와 '떡말이 어묵'. 삼진어묵 제품 라인업 중에서도 인기 많은 아이템들이다. 평소 우리가 즐겨 먹던 어묵이 강아지 장난감으로 변신한 셈이다. 아이들도 좋아할, 재밌는 분위기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바잇미 특유의 디자인 감성이 여기서도 묻어 난다. 바잇미는 16일 "강아지용 어묵을 고민하다 삼진어묵과 함께 노즈워크 장난감까지 나아가게 됐다"면서 "온라인 홈페이지는 물론 전국 삼진어묵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콜라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코코타임즈】 강아지 ‘레오’는 보호자 A씨(35, 서울 송파구)가 아침에 출근하려 하면 낑낑거리며 안절부절못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 보면, 배변 실수는 물론 의자와 벽지를 긁어 놓는 등 분리 불안의 흔적이 역력했다. 최근엔 이런 문제 행동이 더 심해진 듯 하다. 보호자는 얼마 전부턴 출근이나 외출 전에 집안 곳곳에 간식을 숨겨 놓기 시작했다. 노즈워크(nosework) 담요도 준비했다. 그랬더니 "레오가 혼자 있을 때 숨겨진 간식을 찾아다니고 담요에서 놀면서 조금 달라진 듯 하다"고 A는 말했다. 이렇게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반려견에겐 일정한 이벤트가 필요하다. 특히 야외 산책은 필수다. 걷고 뛰는 과정을 통해 에너지를 소모하고, 또 이곳저곳 냄새를 맡으며 스트레스를 푸는 '사회적' 활동이기 때문. 더 나아가 ‘정신적' 활동도 필요하다. 이른바 머리를 쓰는 '두뇌 운동'. 문제를 풀면서 성취감을 얻고, 이로 인해 문제 행동을 할 확률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켄넬클럽(AKC)은 “반려견도 매일 '두뇌 운동'을 해야 한다”며 “정신적 자극을 주는 놀이는 기억력과 여러가지 문제 행동의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두뇌 활동이 반
【코코타임즈】 날씨 때문에, 바빠서, 피곤해서… 우리는 참 다양한 이유로 종종 개의 산책을 소홀히 하거나 그들의 스트레스를 외면해왔다. 노즈워크(nose work) 놀이로 개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거나 성취감을 높여주며 치매 예방에 도움 된다. 1석 2조 이상의 효과를 본다는 노즈워크, 과연 무엇일까? 노즈워크? 노즈워크는 개가 후각을 이용하는 활동을 말한다. 늑대의 후예인 개는 사냥감 추적 본능 때문에 후각이 무척 발달해 있다. 개의 이런 본능을 이용해 욕구를 충족시켜주면 성취감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가 후각을 이용하면 두뇌활동이 되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도움 된다. 노인이 지압이나 손바닥운동, 체조 등으로 두뇌를 자극시켜 치매를 예방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방법은? 가장 좋은 노즈워크는 산책이다. 개에게 야외는 새로운 자극들이 가득한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산책이 어렵다면 노즈워크 용품을 이용해도 좋다.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 중에는 장난감이나 매트 등이 대표적이다. 간식을 구멍이 작게 나 있는 장난감이나 여러 겹의 천이 달린 매트에 숨기고 개가 스스로 찾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제품구매가 부담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