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개는 보통 잔디에서 열심히 뛰어노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풀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을 겪는 경우도 많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풀에 있던 꽃가루나 혹은 다른 식물에 있다가 풀로 날아온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동물에게 풀 알레르기는 주로 '피부염'으로 나타난다. 피부가 매우 가려워진다. 눈물이 고이고, 콧물이 날 수도 있는데 사람처럼 눈에 띄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집 앞에 잔디가 없다고 풀 알레르기가 안 나타나지는 않는다. 담장 너머에서 날아온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원인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풀이 아닌 기생충이나 음식에 의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음식 알레르기에 의한 피부염인데 잔디에 의한 알레르기로 착각해서 계속 같은 음식을 주면 증상은 더 심해진다. 병원에 가면 개의 피부에 다양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닿게 해 반응을 관찰, 어떤 것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인지 찾아낼 수 있다. 풀 알레르기가 맞다면 개가 최대한 풀에 닿게 않게 하고, 집 앞 잔디는 깎는다. 풀을 밟은 후 집에 들어오기 전에는 발을 씻기고 말린다. 이 때 발가락 사이를 특히 깨끗이 씻고 완전히 말려
【코코타임즈】 개는 생각보다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병에 걸릴 수 있다. 개에게 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두고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비 온 뒤 생긴 물웅덩이 비 온 뒤 생긴 물웅덩이는 개에게 병을 유발하는 병원체 집합소다. 땅에 있던 자동차 기름, 제초제 등의 화학적 성분이 섞였을 수 있고, 다양한 세균과 기생충도 산다. 특히 콩팥과 간 기능을 떨어뜨리는 렙토스피라균이 서식할 수 있다. 이러한 균은 개가 물을 마실 때뿐 아니라 물이 피부에 닿기만 해도 피부를 통해 체내로 들어올 위험이 있다. 개가 웅덩이에 들어갔거나 웅덩이 물을 마셨다면 반려인은 우선 개를 깨끗이 목욕시키고 이후 개에게 건강 이상 징후가 없는지 유심히 살펴야 한다. 2. 꽃가루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도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는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가려움이다. 이로 인해 개가 피부를 긁고, 이빨로 깨물고 비비면 피부가 손상을 입는다. 결국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개에게 꽃가루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 여름에 가능한 창문을 닫고 주기적으로 목욕시키는 게 좋다.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치료나, 면역 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면역 요법은 주사
【코코타임즈】 '계절의 여왕' 5월. 온 세상이 예쁜 꽃으로 가득한 꽃천지다. 알록달록 예쁜 꽃과 귀여운 강아지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다. 하지만 꽃가루 알레르기(Pollen Allergy)가 있는 이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시간이기도 하다. 사람의 경우 꽃가루 알레르기는 재채기, 콧물, 콧막힘 등 비염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그렇다면 강아지는? 비염이 아닌 피부에 알레르기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봄철 꽃가루로부터 강아지의 피부를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강아지의 눈가 피부가 빨개지거나 몸에 습진이 생긴다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배에 심한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몸을 바닥에 자꾸 문지른다면 이 역시 알레르기 때문이다. 털이 빠지거나 외이염에 걸렸다 해도 알레르기가 원인일 수 있다. 강아지는 피부가 가려우면 발로 긁기 일쑤. 심하게 긁다가 상처가 나면 그 사이로 세균이 들어가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로부터 강아지 피부를 보호하려면 산책시 옷을 입히거나 풀숲보다는 흙바닥 위주로 걷게 하면 도움이 된다. 외출 후 빗질을 꼼꼼하게 해주면서 몸을 털어주고 물수건 등으로 털을 닦아주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