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원격으로 보호자와 수의사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들이 고도화되고 있다. 단순히 문자나 통화를 연결해주는 데서 넘어 이젠 다양한 디지털 기능들까지 더해지고 있어서다. 그 중에는 수의사 업무에 맞춘 플랫폼(practice-facing platform)도 있고, 보호자 편의에 맞춘 플랫폼(client-facing platform)도 있다. 누구를 위한 것이냐에 따라 다른 지향성을 갖는 것. '선택과 집중'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셈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비대면 소통, 원격 접촉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은 분명 그런 흐름을 가속화시키는 촉발제가 되고 있다. 메신저 앱과 화상 채팅을 통한 디지털 컨택(digital contact), 즉 '디지택'(digitact)의 시대다. 이젠 언제, 어디서든 수의사 상담 가능해져 아파하는 반려동물을 앞에 두고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 보호자들에게 가장 수의사가 가장 먼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손쉽게 접촉할 수 있는 수단이 있기 때문. 그래서 이들 플랫폼들은 공통적으로 '동물 건강 전문가'로서의 수의사들 입지를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나의 고민과 고통을 덜
【코코타임즈】 갑상선은 목의 양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은 신체 대부분의 장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것을 말하며 발병하게 되면 여러 장기의 기능과 전반적인 신체 대사율이 떨어진다. 개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내분비 질환 중 하나이다. [증상] 가장 관찰하기 쉬운 증상으로는 탈모가 있다. 털이 많이 빠지거나 얇아진다. 미용을 한 후에 털이 잘 자라지 않기도 한다. 탈모는 주로 몸통에서 일어나며 좌우 대칭으로 일어난다. 털이 푸석푸석하고 건조해진다. 농피증이나 외이염 등의 감염증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 이 외에도 비듬과 색소 침착 등이 나타난다. 기력 저하가 일어나며 운동을 하기 싫어한다. 특이한 것은 식욕의 변화는 없는데 체중이 증가한다.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추위를 잘 타게 된다. 정신적 기능도 저하되기 때문에 반응이 평소보다 느려지게 된다. 중성화 안 된 수컷의 경우 성욕 감퇴도 관찰된다. 출처: Unsplash [원인] 개에게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중 95%는 림프구성 갑상선염과 특발성 갑상선 위축이다.
【코코타임즈】 갑상선 기능 항진증(hyperthyroidism)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갑상선 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는 질병이다. 개에서는 드물지만 고양이에서는 가장 흔한 내분비 질환 중 하나다. [증상] 가장 알아차리기 쉬운 변화는 식욕 증가와 체중 감소이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것도 흔히 보이는 증상이며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활동량이 증가하며 안절부절못하고 신경질적인 모습도 나타난다. 우는 소리를 더 많이 내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밤에 우는 것이 증가한다. 반대로 무기력증, 침울, 식욕부진, 쇠약 등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무기력성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5~10%에서 나타난다. 털이 단정하지 못하게 헝클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털이 기름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이전보다 많이 빠지기도 한다. 고혈압과 심근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때 심장 박동 수가 증가한다. 심근증이 생기면 폐수종이나 흉수로 이어질 수 있다. 출처: Pixabay [원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 발병 원인의 98%는 양성 종양이며 2% 미만이 악성 종양인 것으로 보고된다. 종양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