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지나도 기침 안 멎어요"... 만성 기관지염(Chronic Bronchitis)
【코코타임즈】 만성 기관지염(Chronic Bronchitis)은 오랜 기간 기관지(bronchus)에 염증이 있는 것이다. 염증이 진행되면 폐까지 퍼질 수도 있다. 기관지에 염증이 있으면 기침은 지속되고, 가래와 같은 점액도 과도하게 생긴다. 하지만 개들은 침을 뱉을 수 없으니 점액이 과도한 지 알아내기가 어렵다. 따라서 만성 기관지염은 만성 기침으로 주로 진단한다. 하지만 만성 기침을 일으키는 다른 질환들도 있다. 심부전, 심장사상충, 폐렴, 폐암 등이다. 그래서 만성 기관지염 진단을 내릴 때는 그런 다른 질환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다른 질환들을 검사해서 배제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만성 기관지염에 처방하는 약품들이 다른 질환에 효과가 없거나 심지어 질환을 악화시킬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증상] 심장병, 기관 허탈, 종양 등의 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몇 달에서 몇 년간 기침이 지속됐다면 만성 기관지염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주로 낮고 쉰 소리가 난다. 또 폐렴의 '습하고 부드러운' 기침보다는 거친 소리가 난다. 또한 기침 후에 욕지기가 나거나 삼키는 행동을 보이는 것도 흔한 증상이다. 이는 점액질이 과다 생산되어 삼키는 것이다. 질환이 진행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