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지난해 6월 미국 식약청(FDA)은 '그레인 프리'(grain-free) 사료와 '확장성 심근증'(dilated cardiomyopathy, DCM) 발병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공개해 큰 파장이 일었다. 밀과 같은 곡물을 넣지 않은 그레인프리가 심장병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는 것. 원래 육식동물인 개에게 주는 사료에 탄수화물이 많은 곡물을 넣는다는 것을 왠지 꺼림직해 하던 보호자들에게 '식물성 단백질'이 주종인 콩이나 감자로 만든 사료를 부추기던 사료업체들로선 직격탄. 게다가 사람도 걸리면 10명 중 7명이 5년 이내 사망한다고 하는 '아주 위험한' 심장병을 유발한다 했으니 그럴 만도 했다. 이후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는 대격변이 일어났다. 당시까지만 해도 대세였던 '그레인 프리'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지고, 다시 '곡물 포함' 및 '콩류 미포함' 사료들이 대거 등장한 것이다. 이렇게 그레인 프리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다. 하지만 반려동물 건강 연구 및 컨설팅 회사 BSM 파트너스(BSM Partners) 연구진이 지난 15일 <저널 오브 애니멀 사이언스>(Journal of Animal Science)에 게재한 논문은
【코코타임즈】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해 "반려동물의 '확장성 심근증'(Dilated Cardiomyopathy)이 '그레인 프리' 사료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자료를 발표해서 크게 논란이 됐었다. '확장성 심근증' 있는 반려동물 524마리가 어떤 사료를 먹고 있었는지 조사해보니, 그중 91%가 그레인 프리였다는 것이다. 또 그중 93%는 완두콩 등의 콩류를 포함한 사료였다. 사실 '확장성 심근증'은 보통 위험한 질환이 아니다. 심근(心筋)은 심장에서 각 신체 부위로 혈액을 보내주는 아주 중요한 조직. 그런데 어떤 이유로 심장 근육이 손상되면 약해진 근육 때문에 심장이 더 커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확장성 심근증'이다. 심근 기능이 저하되면 심장 수축력이 감소하는데, 이는 결국 '만성 심부전'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확장성 심근증이 생기면, 사람도 10명 중 7명 가량이 5년 이내에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그레인 프리' 사료가 확장성 심근증을 유발하는 한 원인으로 제기되자, 한창 그레인 프리 열풍이 불던 반려동물 식품계에서 이제는 반대로 '곡물 포함' 및 '콩류 미포함' 사료가 다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유통 전문기업 '카디날코리아'(대표 박호열)가 연어를 주원료로 한 '고양이 오메가 트릿'(Omega-treats for Cats)을 출시했다 글로벌 펫푸드기업 '펫 보타닉스'(Pet-Botanics)의 베스트 셀러 '오메가 트릿(Omega-treats)'은 지난 2010년부터 무려 100만개가 팔려나간, 세계적인 간식 브랜드의 하나다. 이번 '고양이 오메가 트릿-연어' 역시 연어, 대구, 고구마 등으로 기호성을 갖추면서도,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을 넣어 영양성을 높였다. 타우린은 고양이의 눈, 심장, 신장, 간, 생식 기능 등에 좋은 영양소. 카디날코리아측은 "옥수수 밀 등 곡물은 넣지 않고 지방과 칼로리는 낮춰 비만 예방은 물론 고양이 불치병인 '허피스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L-라이신까지 넣어 면역 기능을 대폭 높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