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건강이 좋지 않은 길고양이(동네고양이)가 경찰들의 보살핌을 받아 기력을 회복하고 경찰서의 마스코트로 사랑받는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중랑경찰서에서 살고 있는 '중랑이' 이야기다. 20일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어느 날 길고양이 한 마리가 기력을 잃은 채로 경찰서 앞을 배회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한 경찰관이 그냥 지나치치 못하고 고양이를 데려왔다. 때마침 인근에서 태능동물병원을 하고 있는 김재영 수의사(한국고양이수의사회 명예회장) 에게 도움을 청해 고양이를 치료했다. 다행히 다른 경찰 대원들도 고양이를 좋아해서 함께 걱정해주고 보살폈다. 대원들은 고양이에게 '중랑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집도 지어줬다. 그래서였을까. 지난 여름 건강이 좋지 않았던 중랑이는 24시간 근무를 하는 대원들의 관심과 보호 아래 건강을 되찾아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다. 중랑이는 근무하고 있는 대원들의 옆을 씩씩하게 지키며 중랑서 마스코트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로얄캐닌에서 중랑이가 먹을 사료를 책임져주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중랑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중랑이는 이제 중랑경찰서의 일원이자 가족"이라면서 "중랑이는 대
【코코타임즈】 이름조차 없던 한 길고양이가 미국에서 경찰관으로 공식 임명되어 큰 화제다. 미국 아칸소주 포트스미스 경찰서(Fort Smith Police Department)는 지난 9월 이 고양이를 경찰관으로 임명한 데 이어, 지난 24일엔 임명식 파티에다 '경찰관 선서'까지 하게 하는 이벤트를 벌이며 '제2의 묘생'을 펼칠 그에게 큰 축하를 보냈다. 모든 사진 출처: 페이스북(@FSPolice) 이 고양이는 당초 이 지역의 동물보호소(Jen’s Kitty Rehab)에 수용돼 있었다. 구조됐을 당시엔 심지어 밧줄에 묶인 채로 건강까지 많이 악화된 상태. 하지만 보호소로 온 후 무사히 회복해 곧 본래의 활발한 모습을 되찾았다. 그 때 마침 'SNS 홍보대사' 역할을 할 유기동물을 찾고 있던 포트스미스경찰서 관계 눈에 띈 것. 하지만 경찰관이 바로 된 것은 아니다. 비슷하게 발탁된 길고양이 5마리 중 유일하게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찰서 관계자는 "경찰관의 주 업무인 시민 응대에 적합한, 밝고 낯가림 없는 성격이어서 이 고양이가 가장 큰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역사상 최초, 특별한 '신입 경찰관'을 맞아 시민들은 투표로 이 고양에게 새 이름을